메르세데스-벤츠, 칠레에 첫 e악트로스 600 전기 트럭 인도
||2026.02.16
||2026.02.1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메르세데스-벤츠의 트럭 사업부가 남미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며 칠레에 첫 e악트로스(eActros) 600 전기 세미 트럭을 인도했다. 이번 인도는 남미 장거리 운송 시장에서 친환경 전기 트럭 도입을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15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이번 트럭은 칠레 및 남미 최대 음료 생산업체 중 하나인 CCU(Compañía de Cervecerías Unidas)에 전달됐다. 약 500km 주행이 가능한 e악트로스 600은 기존 노선을 충전 없이 운행할 수 있어 CCU의 전기 트럭 선택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칠레는 기후 변화에 큰 영향을 받는 국가로,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가 이미 전력 공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e악트로스 600은 총 600kWh 용량의 LFP 배터리 3개를 탑재했으며, 최대 600kW 출력의 800볼트 전기 구동축을 통해 40톤까지 적재할 수 있다.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메가와트 충전 시스템으로 최소한의 다운타임만으로 운행이 가능하며, 장거리 운송 효율성을 높였다.
메르세데스는 이번 첫 인도를 시작으로 향후 몇 주 내 칠레 고객을 위해 e악트로스 600 6대를 추가로 인도할 계획이다. 40여 개 이상의 다양한 트럭 구성 옵션을 제공해 고객의 운송 요구에 맞춘 맞춤형 선택이 가능하다.
이번 인도를 계기로 메르세데스 전기 트럭은 남미 장거리 운송 시장에서 친환경 운송 수단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며, 앞으로 남미 도로에서 전기 트럭 운행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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