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 요금제, 자동 변경”… 대상 고객 주의
||2026.02.16
||2026.02.16
이동통신 3사가 어린이·청소년 요금제 가입자가 연령 기준을 넘기면 상위 요금제로 자동 전환된다고 안내했다. 별도 변경 신청을 하지 않아도 요금제가 바뀌며 월 통신비가 오를 수 있다. 통신사들은 대상 고객과 법정대리인에게 사전 고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모두 만 12세 이하만 가입 가능한 어린이 요금제와 만 18세 이하만 가입 가능한 청소년 요금제를 각각 운영한다.
SK텔레콤 어린이 요금제로 ‘5G ZEM플랜 베스트’(월 3만6000원) 이용자는 만 14세 생일의 다음 달에 청소년 요금제인 ‘0틴 5G’(월 4만5000원)로 자동 변경된다. 0틴 5G 요금제 이용자는 만 20세 생일 다음 달에 ‘5G 슬림’(월 5만5000원)으로 자동 변경된다.
SK텔레콤은 “가입 연령 초과에 따른 요금제 자동 변경 안내는 총 3회 문자메시지로 보내드릴 예정”이라며 “요금제를 가입한 연락처와 가입 당시 법정대리인으로 등록한 연락처로 문자메시지를 보내 드리겠다”고 설명했다.
KT 어린이 요금제 ‘5G 주니어’(월 3만8000원) 고객은 만 13세 생일 다음 달 1일 ‘5G Y틴’(월 4만7000원)으로 자동 전환된다. 5G Y틴 고객은 만 19세 생일 다음 달 1일 ‘5G 슬림 14GB’(월 5만5000원)으로 자동 전환된다.
KT는 “요금제 자동 전환 관련 자세한 내용은 KT 이용 약관 및 요금제 별 안내 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며 “가입 연령 초과에 따른 요금제 자동 전환 안내는 최대 4회 문자 메시지로 보내 드린다”고 안내했다.
LG유플러스 어린이 요금제 ‘5G 키즈 29·39·45’(월 2만9000원·월 3만9000원·월 4만5000원)을 쓰는 고객은 만 13세가 되는 날까지 요금제를 변경하지 않으면 그 다음 달 1일에 ‘5G 라이트 청소년’(월 4만5000원)으로 자동 변경된다. 5G 라이트 청소년 고객은 만 20세가 되는 날까지 요금제를 변경하지 않으면 그 다음 달 1일에 ‘유쓰 5G 라이트+’(월 5만5000원)으로 자동 변경된다.
LG유플러스는 “자동 변경 후에도 다른 요금제로 직접 변경할 수 있다”며 “자동 변경되는 요금제의 서비스가 종료되면, 이용 조건이 비슷한 다른 요금제로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광연 기자
fun3503@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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