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 소각률 폭발에도 가격 미동…추가 상승 가능성은?
||2026.02.14
||2026.02.14
[디지털투데이 김예슬 기자] 시바이누(SHIB) 소각률이 하루 만에 17만3579% 폭등했으나, 가격은 여전히 지지부진하다고 13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이 전했다.
소각 추적기 시번(Shibburn)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83만8872개의 시바이누 토큰이 소각됐다. 이는 하루 전 소각된 483개와 비교해 큰 폭의 증가다.
소각은 같은 주소에서 두 차례(58만858개, 25만8014개) 이뤄졌으며, 코인베이스(Coinbase)가 자금을 지원한 'monarkoshi.eth' 지갑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지갑은 SHIB 토큰을 ‘0xe9caf' 주소로 옮긴 다음 소각 주소로 전송했다. 이로써 총 소각량은 410조7543억7836만935개로, 전체 공급량 999조의 약 41%에 해당한다.
그러나 이러한 네트워크 활동에도 불구하고 시바이누 가격 반응은 미미했다. 시바이누는 24시간 동안 1% 미만 상승에 그쳤고, 이는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 반등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시바이누는 지난 6일 12% 급등 이후 처음으로 양봉을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을 약세장 속 매집 단계로 보고 있으며, 일부 애널리스트는 시바이누가 장기적으로 22배 상승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거래량 감소가 문제다. 지난 24시간 동안 현물과 선물 거래량이 각각 9.6%와 8% 줄어들었으며, 7일 기준으로는 45.8%와 49% 급감했다. 거래량 회복이 없다면 시바이누의 추가 상승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대규모 소각에도 불구하고 시바이누의 가격이 반응하지 않는 것은 거래량 감소와 전반적인 시장 약세가 맞물린 결과다. 장기 투자자들은 여전히 상승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지만, 단기적 반등을 위해서는 거래량 회복이 필수적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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