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지 못한 이강인·이재성’ PSG 선두 수성 빨간불…마인츠도 3연승 마감
||2026.02.14
||2026.02.14
이강인 후반 15분 교체 투입, PSG 1-3 패
이재성의 마인츠도 최근 3연승 행진 중단

이강인이 교체 투입된 파리 생제르맹(PSG)이 스타드 렌 원정에서 무너졌다. 선두 수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PSG는 14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렌의 로아존 파르크에서 열린 2025-2026 리그 1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렌에 1-3으로 패했다.
리그 7연승을 달리던 PSG는 승점 51(16승 3무 3패)에 머물렀다. 아직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랑스(승점 49)가 15일 15위 파리FC와의 원정에서 승리할 경우 1위 자리를 내주게 된다. 반면 3연패에서 탈출한 렌은 승점 34(9승 7무 6패)로 5위에 올랐다.
이강인은 이날도 벤치에서 출발했다. 지난 9일 올랭피크 마르세유전(5-0 승)에서 교체 투입 6분 만에 리그 2호 골(공식전 3호)을 터뜨렸던 그는 후반 15분, 팀이 0-1로 뒤진 상황에서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함께 투입됐다. 데지레 두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차례로 빠졌다.
경기 종료까지 그라운드를 누빈 이강인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으나 존재감은 있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슈팅(유효슈팅) 1회, 패스 성공률 94%(18회 시도 17회 성공), 기회 창출 2회, 드리블 성공률 100%(2회)를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PSG는 전반 34분 역습 상황에서 무사 알 타마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 24분에는 코너킥 이후 에스테반 레폴의 헤딩 골로 추가 실점했다. 2분 뒤 우스만 뎀벨레의 헤더 골로 추격했지만, 후반 36분 브릴 엠볼로에에게 쐐기 골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독일에서도 태극전사의 팀이 웃지 못했다.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선발 출전한 마인츠 05는 14일 오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르크에서 열린 2025-2026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0-4로 완패했다.
최근 3연승의 상승세를 잇지 못한 마인츠는 승점 21(5승 6무 11패)로 14위에 머물렀다. 15위 볼프스부르크, 16위 베르더 브레멘이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라 순위 하락 가능성도 있다. 도르트문트는 승점 51(15승 6무 1패)로 2위를 유지하며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54)을 승점 3 차로 추격했다.
최근 마인츠와 재계약을 체결한 이재성은 선발로 나서 60분을 소화했다. 팀이 0-3으로 뒤진 후반 15분 파울 네벨과 교체됐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활발했다. 경기 시작 직후 골문 앞 왼발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무효 처리됐다. 전반 21분에는 스루패스로 실라스에게 결정적 기회를 제공했으나 슈팅이 빗나갔다. 전반 38분에는 감각적인 볼 터치에 이은 침투 패스로 필리프 티츠의 득점을 도왔지만, 이 역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마인츠는 킥오프 10분 만에 세루 기라시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15분 막시밀리안 바이어에게 추가 실점했다. 전반 42분 기라시에게 또 한 골을 허용했고, 후반 39분 도미니크 코어의 자책골까지 겹치며 완패를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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