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시장 ‘깜짝’ 방문 “국민 체감 못하면 경제 좋아진 것 아냐”
||2026.02.10
||2026.02.10
이재명 대통령이 설을 앞두고 청와대 근처 전통시장에 있는 식당과 카페를 찾았다. 장바구니 물가 등 국민들이 체감 하는 경기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9일 서면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이날 저녁 강훈식 비서실장과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 내의 ‘서촌 인왕식당’을 찾아 소머리국밥으로 식사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의 시장 방문은 일부 경제지표 개선 흐름에도 장바구니 물가 등 체감 경기가 여전히 어렵다는 국민 목소리를 현장에서 경청하고자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강 실장 등 동행한 참모들에게 “수출이 회복되고 주가도 오르고 있지만 막상 식당에 와서 밥 한 끼 먹어보면 국민이 왜 힘들다고 하는지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체감하지 못한다면 아직 경제가 좋아졌다고 말할 수 없다”면서 “정책 성과는 통계가 아니라 국민의 일상에서 확인돼야 한다”고 했다.
식사를 마친 이 대통령은 시장 내 카페 ‘통인다방’을 찾아 유자차를 주문하며 카페 사장에게 “장사 여건이 어떠냐”고 물었다.
카페 사장은 “코로나19 사태와 청와대 용산 이전 시기를 모두 겪으면서도 잘 버텨냈다”면서 “요즘은 희망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장의 말에는 “통인시장이 더욱 활력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정책은 책상 위가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면서 “오늘 들은 이야기를 충실히 반영해 국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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