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왕진 "여당 일각서 합당 ‘밀약설·음모론’ 난무 유감"
||2026.02.09
||2026.02.09
9일 본회의 비교섭단체 대표발언
"연대·통합 등 문 활짝 열어뒀다"
국민의힘 '위헌정당해산 심판청구'
법무부에 제안…"정부가 나서야"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내 혁신당과의 '지분분배' '밀약설' 등 각종 추측이 난무하는 데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9일 국회 본회의 비교섭단체 대표발언에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합당 제안 이후 민주당 내 갈등이 불거진 상황과 관련, "민주당 일각에서 비생산적 권력투쟁, 우당에 대한 모욕과 비난, 근거 없는 음모론과 존재하지 않는 밀약설이 난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원내대표는 "내란을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민주개혁 진영이 연대하고 단결해야 한다"며 "민주당이 홀로 이같은 거대한 과업을 이룰 수 없다. 개혁진보정당, 그리고 차가운 광장을 지킨 시민들과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 대표의 전격적인 합당 제안은 민주개혁 진영의 공동 목표를 이루기 위한 정치 연합 방편 중 하나일 것"이라며 "혁신당은 우리의 목표를 향한 진심 위에서 선거연합·정책연대·통합 등 모든 문을 활짝 열어뒀다"고 전했다.
이어 "사회권 선진국·제7공화국 개헌·정치개혁·부동산개혁 등 혁신당의 가치와 비전에 대해 열린 논의를 시작하기를 기다렸고 민주당을 포함한 개혁 5당의 원탁 합의 정신도 진전을 보이기를 기대했다"며 "혁신당은 어떠한 정치적 소란에도 흔들리지 않겠다"고 했다.
법무부를 향해서는 향해서는 국민의힘에 대한 '정당해산심판 청구'를 촉구했다. 현행법상 정당해산심판을 청구할 수 있는 주체는 정부다. 앞서 혁신당은 지난해 1월과 7월, 두 차례 국민의힘 위헌정당해산심판 청구 촉구 진정서를 제출했고, 같은 해 12월 '정당해산심판 촉구 결의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하기도 했다.
서 원내대표는 "'윤석열 어게인'도 모자라 '전두환 어게인'이 국민의힘을 점령하고 있다"며 "또 국민의힘은 당대표급 평당원인 극우유튜버 '좌한길·우성국'을 앞세운 극우내란 선동의 싱크탱크로 진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검찰·사법개혁' 추진 의지도 전했다. 서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지난주 정부가 입법예고했던 검찰개혁 법안의 수정안을 마련하기로 했다"며 "공소청에 보완수사 요구권만을 부여하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의 구성을 수사관으로 통일하는 수정안은 혁신당의 문제 제기와 정확히 같은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혁신당은 공소청법과 중수청법 제정, 형사소송법 제196조 폐지에 이르기까지 검사의 수사권을 원천 차단하는 검찰개혁 입법 마무리를 위해 끝까지 집중하겠다"며 "이미 충분한 논의와 검토가 이뤄진 사법개혁 과제를 이번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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