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산업, 대규모 통합 예고…불리시 CEO 전망
||2026.02.08
||2026.02.08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암호화폐 산업이 대규모 통합 국면에 진입할 것이며, 많은 기업들이 비즈니스가 아닌 제품 수준에 머물러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 토마스 팔리 불리시 CEO를 인용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토마스 팔리는 CNBC 인터뷰에서 "증권거래소 산업에서도 대규모 통합이 반복됐으며, 암호화폐 시장도 같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2024년 10월 최고치인 12만6100달러 대비 약 45% 하락한 6만9405달러 수준에서 거래 중이다. 팔리는 "산업 통합은 더 일찍 시작됐어야 했지만, 과대평가된 기업들이 시장을 지연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엔 성장 없는 기업도 1000만달러 매출로 2억달러 몸값을 요구했다. 이제 그 환상은 깨질 것"이라며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합병하고 규모를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대규모 통합은 비효율적인 프로젝트 흡수뿐 아니라 정리해고와 내부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도 있다.
VC 투자자들도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아즈나캐피털(Ajna Capital) 최고투자책임자 에바 오버홀처는 "암호화폐 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며 VC들이 더욱 선택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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