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주식처럼 암호화폐에 과세…0.1% 거래세 도입 추진
||2026.02.07
||2026.02.07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베트남이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세금 정책을 마련하며, 디지털자산을 증권과 동일하게 취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트남 재무부는 암호화폐 거래에 0.1% 개인소득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는 주식 거래에 적용되는 세금과 동일하며 거주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투자자에게 적용된다. 다만 부가가치세(VAT)는 면제된다.
기업의 경우, 암호화폐 거래로 발생한 이익에 대해 20% 법인세가 부과된다. 이는 구매 비용 및 관련 경비를 차감한 순이익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또 암호화폐 거래소를 운영하려면 최소 10조 동(4억800만달러) 자본금을 보유해야 하며, 외국인 지분은 최대 49%로 제한된다.
이번 규제는 2025년 9월부터 시행될 5년간의 암호화폐 시장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베트남 정부는 암호화폐를 공식 규제 체계로 편입하려는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2026년부터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을 위한 라이선스 신청도 받기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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