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 ‘웨이모 월드 모델’ 공개
||2026.02.07
||2026.02.07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구글 산하의 자율주행 기업 웨이모가 대규모 초현실적 자율주행 시뮬레이션을 구현하는 프론티어 생성 모델 ‘웨이모 월드 모델’(Waymo World Model)을 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웨이모는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월드 모델이 웨이모 AI 생태계에서 안전성을 입증하는 핵심 구성 요소라고 밝혔다. 이 모델은 사실적인 인터랙티브 3D 환경을 생성하는 구글 딥마인드의 범용 월드 모델 지니3(Genie 3)를 기반으로, 실제 주행 환경의 복잡성과 까다로운 조건에 맞게 조정됐다.
지니3가 보유한 방대한 세계 지식을 활용해 토네이도와 같은 극한 기상 상황이나 야생 동물과의 조우처럼 현실에서 대규모로 수집하기 어려운 희귀 이벤트까지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엔지니어는 간단한 언어 프롬프트와 운전 입력, 장면 레이아웃을 통해 시뮬레이션을 제어할 수 있으며, 카메라와 라이다 데이터를 포함한 고충실도 다중 센서 출력도 생성된다.
웨이모는 기존 시뮬레이션이 실제 도로 주행 데이터에만 의존해 경험이 제한적이었던 반면, 지니3 기반 접근법은 차량이 직접 관찰하지 못한 상황까지 탐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2D 비디오로 학습한 세계 지식을 웨이모 하드웨어에 맞는 3D 라이다 출력으로 전환하는 사후 학습을 더해, 일상 주행부터 롱테일 시나리오까지 폭넓게 재현한다.
웨이모는 이를 통해 극한 날씨와 자연재해 상황에서 로보택시의 대응 능력을 정밀하게 검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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