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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90 혹한 테스트 포착... 전동 사이드 스텝이 말해주는 ‘급’의 차이

유카포스트|유카포스트|2026.02.07

● 북유럽 혹한에서 포착된 GV90 테스트카, 전동화 플래그십의 완성도를 점검하다

● 전동 사이드 스텝·차세대 플랫폼... GV90이 노리는 위치는 분명하다

● 디자인·기술·체급까지, 제네시스가 그리는 '플래그십 전기 SUV'의 윤곽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플래그십 전기 SUV의 완성도는 어디에서 증명돼야 할까요. 제네시스의 차세대 전동화 플래그십 제네시스 GV90 테스트 차량이 북극권 혹한 테스트 과정에서 포착되며, 단순한 신차 이상의 의미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디자인과 사양을 넘어, 혹독한 환경에서 무엇을 검증하고 있는지에 따라 GV90이 국내 전기 SUV 시장에서 어떤 기준 점으로 자리 잡을지는 차분히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혹한에서 시작된 GV90의 시험대

최근 북유럽 북극권 인근에서 포착된 제네시스 GV90 테스트카는 영햐의 기온과 깊은 설로 덮인 노면을 오가며 혹한 주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이런 혹한 테스트는 전기차에게 단순한 내구 시험을 넘어, 실제 상품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평가됩니다. 이는 배터리 효율 저하, 구동계 반응, 공조 성능까지 모두 극단적인 조건에서 검증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번 테스트는 현대모비스 시험 시설 인근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지며, 제네시스가 GV90을 단순한 대형 전기 SUV가 아닌 '환경 제약 없는 플래그십'으로 완성하려는 의지를 읽게 합니다.

배터리·구동·서스펜션, 혹한에서 드러나는 기술의 진짜 실력

GV90의 혹한 주행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전동화 핵심 기술의 검증입니다. 이외에도 테스트 과정에서는 차세대 800V 전압 아키텍처 기반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의 안정성, 듀얼 모터 기반 사륜구동 시스템의 노면 대응력, 그리고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의 내구성과 승차감 조율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지난해 겨울 눈길 주행 중 일부 테스트카가 설원길에 빠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 이 과정에서 처음으로 일부 하부 구조와 타이어 사양이 노출되며 미쉐린의 겨울용 SUV 타이어가 적용된 점도 확인됐습니다. 이는 GV90이 정숙성과 안락함뿐 아니라 실제 악천후 주행까지 고려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전동 사이드 스텝, '급'이 다른 플래그십 신호

이번 스파이샷에서 가장 눈길을 끈 요소는 전동 사이드 스텝입니다. 문을 열면 자연스럽게 내려오고, 주행 시에는 차체 하단으로 깔끔하게 수납되는 구조로 확인됩니다. 그밖에도 이 장비는 공력 성능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승하차 편의성을 크게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대형 전기 SUV 특성상 차체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전동 사이드 스텝은 고급 세단 수준의 접근성을 제공하는 장치로 해석됩니다. 이는 제네시스가 GV90을 단순히 '큰 SUV'가 아닌 롤스로이스와 마이바흐가 구축해온 플래그십 럭셔리 영역까지 의식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제네시스만의 디자인 방향

GV90의 외관은 여전히 위장막에 가려져 있지만, 실루엣만으로도 방향성은 비교적 분명합니다. 전체 길이 5m를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되는 박스형 차체와 수직에 가까운 전면 비례는 존재감을 강조하는 설계로 읽힙니다. 한편 이는 콘셉트 단계에서 공개됐던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의 디자인 언어를 상당 부분 계승한 모습입니다.

전면과 측면을 감싸는 투라인 램프는 기존 제네시스 라인업보다 더욱 확장된 형태로 적용될 가능성이 크며, 플래그십 모델다운 시각적 무게감을 형성합니다. 이외에도 콘셉트카에서 화제가 됐던 코치 도어 대신 양산 형에서는 B필러가 적용된 전통적인 도어 구조가 확인돼, 실제 사용성과 생산성을 모두 고려한 판단으로 해석됩니다.

실내는 '이동 수단'이 아닌 '공간'에 가깝다

실내 역시 일부 스파이샷을 통해 여러 단서를 남기고 있습니다. 대형 디스플레이 구성과 함께, 실크 질감 소재와 나파 가죽이 적용된 것으로 보이는 마감은 GV90이 단순히 최신 기술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그밖에도 뒷좌석 중심 설계, 후륜 조향 시스템 적용 가능성 등 '운전석 보다 승객 경험'을 중시하는 플래그십 전략이 엿보입니다.

한편 GV90의 국내 출시 가격은 아직 공식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최소 1억 5천 억 원 전후의 포지셔닝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는 기존 GV80을 넘어서는 제네시스 최상위 라인업으로, 메르세데스-벤츠 EQS SUV, BMW iX 상위 트림과 직접적인 경쟁 구도를 형성할 가능성이 큽니다. 결과적으로 GV90은 단순히 수입 플래그십 전기차와의 비교를 넘어, 국내 브랜드가 어디까지 올라설 수 있는지에 대한 상징적인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에디터의 한마디

GV90은 '전기차라서 큰 SUV를 만들었다'기보다, '플래그십이기 때문에 전동화를 선택한 사례'에 가깝습니다. 혹한이라는 가장 불리한 환경에서 스스로를 시험하는 이 과정이, 국내 소비자에게 어떤 긴뢰와 기대를 남길지 궁금해집니다. 제네시스의 플래그십은 과연 기술의 과시일지, 아니면 경험의 완성일지 그 답은 출시 이후 시장의 반응 속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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