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바마 원숭이’ 영상 삭제 뒤 "SNS 관리 직원 실수"
||2026.02.07
||2026.02.0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한 버락 오바마 부부 비하 동영상을 삭제하고 직원의 실수였다고 둘러댔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공개한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SNS를 관리하는 백악관 직원이 실수로 올린 영상”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62초짜리 동영상을 올리고 2020년 대선 결과가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의 공작으로 인해 조작됐다고 비판했다. 영상 말미에는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의 얼굴과 원숭이 몸이 합성된 사진이 약 1초 동안 공개됐다.
이에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 내에서도 인종차별을 조장하는 게시물이라며 비판하는 성명이 나왔다. 이에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문제가 될 내용이 전혀 없는 동영상”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정글의 왕으로 표현하고 민주당원을 라이언킹에 등장하는 악한 인물로 묘사한 인터넷 밈 영상의 일부”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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