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막걸리로 세계 공략” 전통시장 K푸드 글로벌화 모색
||202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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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충북 청주에 있는 청주육거리소문난만두에서 ‘전통시장 K-푸드 해외시장 진출사례 성과 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통시장의 우수 먹거리가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현장의 성공 사례와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정부의 정책 지원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통시장에서 활동 중인 청년상인 육거리소문난만두 이지은 대표와 골목막걸리 박유덕 대표가 해외판로 개척 등 K-푸드의 해외 진출 경험을 공유했다.
이지은 대표는 ‘전통을 지키는 혁신, 청년상인 K-푸드 글로벌 스케일업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전통시장의 문화와 가치를 기반으로 로컬브랜드를 글로벌 K-푸드 모델로 확장한 사례를 소개하며, 제조 표준화·유통 다변화·수출 로드맵 구축을 통해 단계적 글로벌 진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년상인의 강점인 콘텐츠 기획력과 브랜드 스토리텔링 역량이 전통시장 상품의 해외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고 했다.
충남 예산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유덕 대표는 ‘한국의 술로 세계와 길을 잇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전통시장 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막걸리 제조 과정과 창업스토리를 공유하며, 관광 특화 상품으로서 전통주의 가능성과 시장 검증 과정을 소개했다. 아울러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제품 표준화, 브랜드 정체성 확립, 수출 준비 절차를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며 전통주를 매개로 한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조명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 참석자들은 개별 시장과 상품의 특성을 살린 전략적 접근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K-푸드의 해외 진출을 확산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 정책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전통시장은 오랜 시간 축적된 맛과 이야기를 가진 K-푸드의 출발점”이라며 “정부는 현장의 성공 사례를 토대로 전통시장 K-푸드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부는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우수상품과 청년상인들의 역량이 해외시장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판로, 마케팅, 수출 연계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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