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위협에 현금 뺏긴 피해자… 알고 보니 보이스피싱 ‘전달책’
||2026.01.30
||2026.01.30
강도에게 금품을 뺏겼다고 신고한 피해자가 알고 보니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의 전달책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전달책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을 강제로 빼앗은 혐의로 환전책인 30대 남성 A씨 등 2명을 지난 9일 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보이스피싱 조직원인 A씨 등은 지난달 29일 오후 6시 30분쯤 서울 송파구에 있는 거리에서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흉기로 위협하며 전달책이 수거한 1500만원을 강제로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보이스피싱 총책의 감시를 피해 돈을 가로챌 목적으로 강도로 위장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 사건 피해자를 포함한 피싱 전달책 2명에 대해서도 지난 22일 모두 구속했다.
경찰은 피의자들의 여죄와 추가 공범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선량한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강도·절도·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라며 “범죄로 의심되는 상황을 목격할 경우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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