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배력 여전…알트코인 2026년 시즌이 어려운 이유

디지털투데이|추현우 기자|2026.01.26

이더리움, 솔라나, 리플 등 주요 알트코인에 적신호가 켜졌다. [사진: Reve AI]
이더리움, 솔라나, 리플 등 주요 알트코인에 적신호가 켜졌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비트코인 지배력이 59%를 유지하며 알트코인 시장은 여전히 부진하다. 2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는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랭크(CryptoRank)의 보고서를 인용해, 2026년에도 알트코인 시즌이 오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를 분석했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41로, 알트코인이 비트코인을 능가하려면 최소 75가 되어야 한다. 장기 지표인 알트코인 월(月) 지수는 49, 알트코인 연(年) 지수는 29까지 떨어졌다. 이는 비트코인의 지속적인 강세를 보여주는 신호다.

크립토랭크는 알트코인 시장의 4가지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첫째, 자금이 지나치게 분산되고 있다. 추적된 토큰 수는 1년 만에 580만 개에서 2920만 개로 급증했으며, 이는 특정 프로젝트에 자금이 집중되지 않도록 만들고 있다. 둘째, 토크노믹스 문제다. 많은 프로젝트가 낮은 유통량과 높은 완전 희석 가치를 가진 채 출시되며, 내부자 매도 압력이 지속적으로 가격 상승을 억제한다.

셋째, 알트코인은 이제 밈코인, 선물, 예측 시장과 경쟁해야 한다. 밈코인은 빠른 수익을 약속하며 투기 자본을 흡수하고 있으며, 선물·예측 시장은 레버리지 베팅을 가능하게 해 투자자들이 직접 토큰을 보유할 필요성을 낮춘다. 마지막 넷째, 기관 자본은 ETH, SOL, XRP 같은 대형 자산에 집중되고 있으며, 중·소형 알트코인은 반등하기 어려운 구조다.

이러한 요소들은 10억달러 규모의 토큰 언락과 맞물려 알트코인 시장의 반등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과거에는 상위 100개 암호화폐에 자금이 집중되며 동시다발적 상승이 가능했지만, 현재는 시장이 너무 분산돼 있다. 고레버리지 계약과 이진 예측 시장의 부상도 이 같은 흐름을 강화하고 있다.

설령 알트코인 시즌이 사라졌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현재 상황은 과거와 다르다. 알트코인이 다시 반등하려면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며, 2026년 초까지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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