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스테이블코인 거래 규모 35조달러...실제 결제 비중은 1%
||2026.01.24
||2026.01.24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지난해 블록체인상에서 오고간 스테이블코인 규모가 35조달러 수준에 달했지만 실제 결제에 사용된 비중은 1%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McKinsey)와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아르테미스 애널리틱스(Artemis Analytics)공동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실제 결제 활동은 약 3800억달러에 그쳤다. 이는 전체 스테이블코인 거래 규모 중 1%, 전 세계 전체 결제 시장 대비 0.02% 수준이다.
이는 종종 비자나 마스터카드 결제 규모를 뛰어넘는다고 인용되는 수치와는 거리가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분석에 따르면 실결제 용도는 세 가지 분야로 나뉜다. 기업 간 거래(B2B)가 약 2260억달러, 글로벌 급여 및 송금이 약 900억달러, 자본시장 내 자동화된 펀드 정산 등이 약 80억달러를 차지했다. 하지만 대다수 스테이블코인 거래는 암호화폐 간 트레이딩, 거래소 내 자산 이동, 프로토콜 차원 자동화 기능 등 사용자와 직접 연관 없는 활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맥킨지와 아르테미스는 스테이블코인이 갖는 장기적인 가능성은 부정하지 않았다. 보고서는 “현재 실제 결제 비중이 낮다고 해서 잠재력을 과소평가할 필요는 없다”며, 이번 분석은 현실적 기준을 세우고 향후 성장을 위한 과제를 명확히 하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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