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JP모건에 7조원 소송…"정치적 이유로 내 계좌 폐쇄"
||2026.01.23
||2026.01.2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투자은행 JP모건 체이스와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를 상대로 50억 달러(약 7조 3155억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AP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이날 소장을 통해 JP모건과 다이먼 CEO가 2021년 초 수십년 동안 우수 고객이었던 트럼프 대통령의 계좌를 정치적인 이유로 폐쇄했다면서 50억 달러 규모의 민사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21년 1월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회의사당 폭동 사태’를 유발했다며 그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발의하고 그를 고소한 바 있다. 이에 JP 모건은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취임한 같은 달 20일 트럼프 대통령의 계좌를 폐쇄했다.
트럼프 변호인단은 소장에서 “JP모건은 정치적인 이유로 계좌를 폐쇄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거리 두기를 시도했다”며 “본질적으로 그들의 주장에는 근거가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에 JP모건 측은 “우리는 정치적 또는 종교적 이유로 계좌를 폐쇄한 적이 없다”며 “회사가 법적 또는 규제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할 경우 계좌를 폐쇄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도 그런 사례”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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