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 둘레 186cm까지 커진 40대女...원인은?

데일리안|kiyeoun01@dailian.co.kr (전기연 기자)|2026.01.22

한 여성이 임신한 것으로 착각할 만큼 배에 복수가 찬 사례가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 코메디닷컴에 따르면 인도 뉴델리 사프다르정 병원 의료진은 최근 난소암으로 인해 복수가 차 복부 둘레가 186cm까지 커진 40대 여성 환자 A씨의 사례를 공개했다.

ⓒ큐어스 갈무리
ⓒ큐어스 갈무리

의료진에 따르면 A씨는 1년 반 동안 2~3개월마다 난치성 복수 때문에 복수천자술(바늘로 찔러 복수를 빼는 시술)을 받았다. 하지만 나아지지 않자 결국 난소에 있는 종양을 제거하고 복수를 빼는 수술을 받기로 했다.

6시간의 수술을 통해 의료진은 28리터의 복수를 빼냈고, 종양까지 제거했다. 조직병리학 검사 결과, 종양은 '점액성 낭선암'으로 확진됐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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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액성 낭선암이란?

점액성 낭선암이란 점액을 많이 분비하는 암세포가 낭성(물주머니 모양) 구조를 이루는 악성 종양으로, 주로 난소·췌장·충수(맹장 끝) 등에서 발생한다. 비교적 크기가 커질 때까지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우연히 발견되거나 복부 팽만·통증 등의 증상을 통해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낭 내부에는 점액성 물질이 차 있으며, 세포의 이형성과 침윤 여부에 따라 양성 낭선종, 경계성 종양, 점액성 낭선암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점액성 낭선암은 주변 조직으로 침범하거나 전이할 수 있는 악성 종양이다.

치료의 기본은 수술적 절제이며, 발생 부위와 병기에 따라 절제 범위가 달라진다. 병이 진행됐거나 전이가 있는 경우에는 항암화학요법이 추가될 수 있다. 다만 점액성 낭선암은 일반적으로 백금 기반 항암제 등에 대한 반응률이 같은 장기의 다른 조직형 암에 비해 현저히 낮은 편이다. 특히 난소 점액성 낭선암은 항암제 내성이 높아 수술적 절제가 더욱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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