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차도, 트럼프 만났으나 지지선언은 못 얻어내"

데일리안|Ingyun@dailian.co.kr (정인균 기자)|2026.01.17

베네수엘라 야권 운동가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오른쪽)가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고 있다. ⓒAP/연합뉴스
베네수엘라 야권 운동가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오른쪽)가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고 있다. ⓒAP/연합뉴스

베네수엘라 야권 운동가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15일(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났지만 지지선언을 얻어내지 못했다고 미 CNN 방송이 보도했다.

마차도는 이날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지난해 받은 노벨평화상 메달을 건넸다. 메달이 담긴 액자 하단에는 “자유 베네수엘라를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원칙과 결단력 있는 행동에 감사드린다”는 문구가 새겨졌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마차도가 자신이 한 일에 대한 노벨평화상을 나에게 줬다. 상호 존중의 훌륭한 제스처”라고 화답했다. 마차도는 회담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만남은 역사적이고 특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베네수엘라의 제도 재건과 새로운 선거 절차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차도는 마두로 축출 후 베네수엘라를 이끌 새 지도자로 주목받은 바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마차도는 국민의 지지를 얻고 있지 않다”고 말하며 거리를 두었고, 이날 행사 후에도 그는 마차도에 대한 지지선언을 하지 않았다. CNN은 “트럼프 행정부는 데ᅟᅢᆯ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 체제를 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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