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 일본, 요르단 밀어내고 4강행...한일전 성사 가능성 ↑
||2026.01.17
||2026.01.17

한국 이민성호가 8강에서 호주를 꺾는다면 4강에서 한일전을 치른다.
일본 U-23 축구대표팀은 16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펼쳐진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요르단을 4-2로 밀어내고 4강에 진출했다.
예상대로 일본이 4강에 올랐다.
‘2028 LA 올림픽’을 겨냥해 미래를 내다보며 경험을 쌓고 있는 일본은 2살 어린 U-21 멤버들을 이번 대회에 파견하고도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쓸어 담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특유의 정교한 패스와 탄탄한 수비로 10골을 퍼붓는 동안 1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조별리그 경기력을 지켜본 전문가들은 일본을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했다.
8강 요르단전 결과도 예상한대로 나왔지만 과정은 험난했다. 선제골을 내주고 동점골을 넣고 연장 120분을 치른 뒤 승부차기 끝에 가까스로 4강 티켓을 잡았다.
경기 초반 흐름을 주도했지만 전반 29분 페널티박스에서의 슈팅을 막지 못하고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0-1 뒤진 채 후반을 맞이한 일본은 5분 만에 동점골을 터뜨렸다. 1-1 동점 이후 가슴을 쓸어내리는 위험한 순간도 있었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후반 중반에는 페널티킥을 유도했는데 VAR 판독 끝에 판정이 뒤집혔다.
이후 골을 넣지 못한 일본은 연장 전후반을 치르면서도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갈렸다. 요르단의 1번, 4번 키커의 슈팅을 막아낸 일본은 행운의 슈팅까지 골로 연결되는 등 4명의 키커가 모두 골문을 갈라 4-2로 이겼다.
일본이 4강에 진출하면서 한국이 8강(18일 0시30분~)에서 ‘D조 1위’ 호주를 잡는다면 4강(20일 오후 10시30분~)에서 한일전이 성사된다. 조별리그에서 부끄러운 경기력으로 축구팬들의 거센 비판을 들었던 한국 이민성호가 대회 내내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는 일본과의 대결은 매우 부담스럽다.
만만치 않은 호주를 잡아도 일본과 격돌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 이민성호의 고민은 더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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