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철수 절대 없다?” 비정규직 100명 정규직 전환!
||2026.01.16
||2026.01.16
한국GM, 100여 명 정규직 전환
철수설과 무관한 고용 안정 기조
국내 생산과 투자 지속 신호

쉐보레 트랙스 – 출처 : 한국GM
한국GM이 비정규직 생산 근로자 100여 명을 정규직으로 재고용하며 고용 안정 기조를 분명히 했다. 재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이달 중 인천 부평 공장 입사를 목표로 비정규직 근로자 107명을 대상으로 생산직 발탁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채용 대상은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을 제기한 비정규직 근로자 가운데 회사 내부 기준에 따라 적격 판정을 받은 인원이다. 최종 채용이 확정되면 이들은 부평 공장에 배치돼 곧바로 생산 현장에 투입된다. 이번 조치는 단기 인력 충원이 아니라 정규직 전환을 전제로 한 고용 안정 정책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 발탁 채용과
동일한 처우 적용

생산 라인 – 출처 : 한국GM
채용 이후 근로 조건은 기존 발탁 채용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근속 기간은 최대 8년까지 50%가 인정되며 계약 보너스는 근속 연수에 따라 최대 1200만원이 지급된다. 채용 절차는 면접과 근로 계약 체결을 거친 뒤 입문 교육과 배치 전 검진으로 이어진다. 이후 오는 29일 부서 배치를 끝으로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다.
이러한 조건은 임시직 성격이 아닌 정규직 전환이라는 점을 명확히 한다. 회사 안팎에서는 정년 퇴직 등으로 자연 감소하는 생산직 인력을 보완하는 동시에 고용의 질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소송과 철수설과
선 긋는 회사 입장

서비스 센터 – 출처 : 한국GM
한국GM은 이번 채용이 현재 진행 중인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이나 향후 대법원 판결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법원의 판단에 따라 수동적으로 고용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판결 이전부터 자체 기준에 따라 정규직 전환을 추진해왔다고 설명한다. 회사 관계자는 발탁 채용이 특정 판결에 대응해 일시적으로 이뤄진 조치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는 철수설과 연결 짓는 해석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한국GM 측은 국내 생산 시설이 현재도 정상 가동 중이며 이번 채용 역시 수년간 이어져 온 상시 채용 정책의 연장선이라고 밝혔다.
누적 1500명에 근접한
정규직 전환과 투자 계획

수출 부두 – 출처 : 한국GM
실제로 한국GM은 대법원 최종 판단 이전부터 발탁 채용을 통해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해왔다. 최근 3년간 누적 발탁 채용 인원은 1300명을 넘어섰으며 이번 107명을 포함하면 1500명에 근접한다.
이러한 고용 기조는 국내 사업 지속 의지와도 맞물린다. 한국GM은 올해 뷰익 브랜드를 국내에 공식 론칭하고 GMC 브랜드를 확장해 최소 4개 이상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중형 SUV를 중심으로 한 시장 공략도 예고됐다. 투자 역시 이어지고 있다.
한국GM은 2002년 이후 누적 9조7000억원을 투자해 2700만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했다. 최근에도 약 4400억원을 투입했으며 추가로 3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통해 2028년 이후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헥터 비자레알 사장은 한국에 대한 GM의 약속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정규직 전환은 고용과 투자를 병행하겠다는 한국GM의 중장기 전략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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