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주가가 괜히 오른게 아니네” 정의선 회장이 발로 뛰었다
||2026.01.14
||2026.01.14
정의선 회장, 새해 10일간 중국·미국·인도 강행군
수소·배터리부터 AI·로보틱스까지 미래 먹거리 직접 점검
글로벌 3대 핵심 시장서 현대차그룹 존재감 재확인

정의선 회장 – 출처 : 현대자동차
정의선 회장은 새해 첫 행보로 중국 베이징을 찾았다. 대통령 국빈 방중 일정과 연계해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중국 주요 기업인들과 수소, 배터리, 모빌리티 전반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 회장은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 CATL의 쩡위친 회장과 만나 전기차 핵심 경쟁력인 배터리 기술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고, 시노펙 최고경영진과는 수소 에너지 사업 확대 가능성을 점검했다.
현대차그룹은 광저우 ‘HTWO’ 거점을 통해 중국 내 수소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전기차 전용 모델 출시와 라인업 확대를 통해 중국 시장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CES서 AI·로보틱스 미래 구상
엔비디아와 협력 강화

정의선 회장 – 출처 : 현대자동차
중국 일정을 마친 정의선 회장은 곧바로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해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6을 참관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AI와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미래 산업의 변화를 직접 확인하고 글로벌 빅테크 경영진들과 연쇄 면담을 가졌다.
특히 젠슨 황 CEO와의 재회는 큰 주목을 받았다. 현대차그룹과 엔비디아는 블랙웰 GPU 공급 협력과 국내 AI 기술센터 설립 등을 통해 피지컬 AI 경쟁력을 공동으로 강화하고 있다. CES 현장에서는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와 모빌리티 로봇 ‘모베드’가 공개돼 현대차그룹의 기술 위상을 각인시켰다.
인도 3대 공장 직접 점검
‘글로벌 제조 허브’ 구상

정의선 회장 – 출처 : 현대자동차
정의선 회장의 강행군은 인도에서 정점을 찍었다. 그는 첸나이 현대차 공장, 아난타푸르 기아 공장, 푸네 현대차 공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생산 현황과 중장기 성장 전략을 점검했다. 인도는 14억 인구와 젊은 소비층을 기반으로 세계에서 가장 잠재력이 큰 자동차 시장으로 평가된다.
현대차그룹은 인도에서 연간 150만 대 생산 체제를 구축하며, 내수 시장은 물론 글로벌 수출 허브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푸네 공장은 GM으로부터 인수 후 전략 차종 생산 거점으로 재탄생했으며, 향후 전동화 부품 현지화와 공급망 강화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다음 30년을 준비”…
현장 경영으로 미래 다진다

정의선 회장 – 출처 : 현대자동차
정의선 회장의 이번 글로벌 행보는 단순한 해외 순방이 아니라, 수소·전동화·AI·로보틱스를 아우르는 현대차그룹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연결하는 전략적 현장 경영으로 평가된다.
그는 인도 임직원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다시 도전하는 조직 문화가 중요하다”며 장기적 관점의 혁신을 강조했다.
중국의 기술 협력, 미국의 미래 기술 연대, 인도의 제조 경쟁력 강화까지 아우른 이번 일정은 현대차그룹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톱티어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밑그림을 분명히 보여줬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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