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투싼 실내 싹 바뀐다!” 테슬라보다 큰 17인치 대화면 적용 확정

닷키프레스|정한길 기자|2026.01.14

아반떼·투싼 17인치 대화면 적용

‘플레오스 커넥트’로 SDV 전략 가속

테슬라 수준 인포테인먼트 본격

플레오스 커넥트 – 출처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올해 출시하는 주요 신차에 17인치 와이드 센터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대중차 인테리어의 기준을 다시 쓴다. 상반기 출시 예정인 8세대 아반떼(CN8)와 하반기 투입될 5세대 투싼(NX5)이 그 첫 주자다.

이번에 적용되는 17인치 디스플레이는 16:9 비율의 가로형 구조로, 제네시스를 제외한 현대차 모델 가운데 가장 큰 크기다. 테슬라 모델 S(17인치)와 유사하거나 모델 Y(16인치)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글로벌 최신 전기차 인테리어 트렌드를 대중차에 그대로 이식했다는 평가다.

‘플레오스 커넥트’로 SDV 구현 본격화

플레오스 커넥트 – 출처 : 현대자동차

대화면 디스플레이의 핵심은 현대차그룹 차량 소프트웨어 조직 포티투닷(42dot)이 개발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다. 이 시스템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AAOS)를 기반으로 스마트폰과 유사한 사용자환경(UI)을 제공한다.

운전자는 차량 내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를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차량을 하드웨어가 아닌 ‘업데이트 가능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겠다는 SDV 전략의 핵심 축이다.

물리 버튼과 디지털의 균형…

운전자 중심 설계

콘셉트 쓰리 – 출처 :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대화면 디스플레이 확대와 동시에 조작 편의성도 고려했다. 17인치 디스플레이 하단에는 비상등과 공조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물리 버튼을 유지해 주행 중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운전자 전면에는 9.9인치 디지털 계기판을 별도로 배치해 속도, 주행 보조 시스템 등 핵심 정보를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모든 것을 터치로’ 밀어붙인 경쟁사와 달리, 디지털과 물리 인터페이스의 균형을 택한 점이 특징이다.

제네시스에서 대중차로

디스플레이 경쟁 확대

모델 S – 출처 : 테슬라

이번 변화는 고급차 중심이던 대화면 디스플레이 경험을 대중차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현대차는 센터 디스플레이를 단순한 내비게이션 화면이 아닌, 엔터테인먼트·커넥티비티·차량 제어를 아우르는 ‘디지털 허브’로 정의하고 있다.

SDV 전환 흐름에 맞춰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도 빠르게 성장 중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글로벌 차량용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시장은 2022년 28억 달러에서 2031년 134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현대차의 이번 선택은 향후 기아를 포함한 그룹 전반으로 확산되며, 글로벌 인포테인먼트 경쟁의 전면전에 불을 붙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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