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연 "이혜훈, 청문회까지 지켜본다는 것은 국민적 피곤"
||2026.01.14
||2026.01.14
국민통합위원장으로서 정국 현안 입장 표명
"국민통합, 李정부 제1 국정방향이지만
우리 사회의 분열과 갈등, 오히려 심화…
내란 2차 종합특검법, 거둬들이는 게 좋아"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전에 스스로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이재명정부에서 국민통합을 국정 방향으로 삼고 있지만 우리 사회의 분열과 갈등은 심화만 되고 있다고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의 이석연 위원장은 전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이혜훈 후보자를 가리켜 "폭언이나 투기 등을 떠나 탄핵 반대 삭발 강요나 윤어게인 집회 참석 등 내란 세력에 동조한 이력이 있다"며 "이렇게 (내란에) 깊숙이 관여한 사람은 통합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바라봤다.
그러면서 "청문회까지 지켜본다는 게 국민을 피곤하게 할 수밖에 없다"며 "본인이 스스로 물러나는 길을 택하는 게 좋다"고 거취 표명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석연 위원장은 이날 국민통합의 진척이 굉장히 미진하다고 평가하면서, 국민통합을 촉진하기 위한 여러 가지 조치의 필요성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국민통합은 이재명정부의 제1국정방향이자 국정철학이지만, 우리 사회의 분열과 갈등은 치유되기는커녕 심화되는 실정"이라며 "현 정부와 생각이 다르고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았던 국민과도 함께 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 '반쪽짜리 통합'은 과거의 전철을 되풀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른바 내란 2차 종합특검법을 가리켜 "다시 특검 정국으로 가면 자칫 정치 보복으로 비칠 수 있다"며 "3대 특검이 파헤칠 만큼 파헤쳤고 미흡했던 부분은 국가수사본부로 이관해 계속 수사하고 있다. (법안을) 거둬들이는 게 좋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추진 중인 법왜곡죄 신설 방안에 대해서도 "문명국의 수치"라며 "해서는 안 되는 법"이라고 강하게 질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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