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장만으로 차량 위치 추적…AI 도구 ‘지오스파이’의 혁신
||2026.01.13
||2026.01.1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그레이락 테크놀로지스(Graylark Technologies)가 사진 속 건축물과 식물, 지형 등을 분석해 위치를 추적하는 인공지능(AI) 도구 '지오스파이(GeoSpy)'를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도난 차량을 30초 만에 특정할 수 있을 정도로 정밀한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
13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지오스파이는 전 세계 수백만 장의 이미지를 학습한 AI로, 건축 스타일, 토양 특성, 건물의 공간적 관계 등을 분석해 위치를 특정한다. 특히 미국 내에서 강력한 정확도를 발휘하며, 1~25km 범위 내에서 위치를 추정할 수 있다. 하지만 메트릭 단위의 정밀한 위치 추적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개발팀은 '슈퍼볼트(SuperBolt)'라는 새로운 AI 모델을 지오스파이에 통합했다.
지오스파이는 '지리적 추정(Geoestimation)'과 '지리적 매칭(Geomatching)'이라는 2단계 접근 방식을 사용한다. 먼저 건축물·식생·풍경을 분석해 대략적인 위도를 추정한 후, 고밀도 지오태그 이미지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메트릭 단위까지 위치를 좁힌다. 이를 통해 특정 도시나 지역뿐 아니라 정확한 좌표까지 식별할 수 있다.
그레이락 테크놀로지스는 지오스파이가 특히 도난 차량 탐지에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차량 절도범들이 온라인 플랫폼에 도난 차량 사진을 게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지오스파이는 이러한 사진을 빠르게 분석해 촬영 위치를 특정하고, 경찰이 차량을 신속히 회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로 그레이락 테크놀로지스는 로컬 정보 사이트에 게시된 차량 사진을 지오스파이로 분석해 촬영 장소를 정확히 찾아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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