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지난해 계약심사·일상감사 통해 45억 원 예산 절감
||2026.01.12
||2026.01.12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총 844건, 2832억 원 규모의 사업에 대해 계약심사와 일상감사를 실시한 결과, 489건을 시정하고 총 45억 3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공사·용역·물품 구매 등에 대한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를 통해 원가 산정의 적정성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특히 과다 계상된 비용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재정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분야별 절감 내역은 △공사계약 291건 28억 8400만 원 △용역계약 316건에서 14억 200만 원 △물품 구매 136건에서 7400만 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 정책 집행 등 기타 분야 101건에서도 1억 7000만 원의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했다.
공사 분야에서는 설계의 적정성과 현장 여건에 맞는 공법 적용 여부를 집중 검토해 합리적인 공사비를 산출했고, 용역 분야는 과업 범위의 중복과 인건비 산정 기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실효성을 높였다.
시는 시민 안전과 직결된 항목에서는 예산을 증액하는 방식으로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였다. 저가 자재 단가의 현실화, 누락‧과소 설계 물량 보완, 산업안전보건관리비의 적정 반영 등을 통해 64건의 사업비를 증액 조정하며 부실 시공을 예방하고 사업의 완성도 제고에 힘썼다.
계약심사와 일상감사는 공사·용역·물품 등의 입찰 및 계약 체결 전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사전에 검토해 예산 낭비 요인과 시행착오를 미리 방지하는 ‘사전 예방형’ 시스템이다. 시는 부서별 자체 검토에서 놓치기 쉬운 전문 영역을 보완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계약심사와 일상감사는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쓰이도록 하는 핵심 절차”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행정의 신뢰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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