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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휴머노이드 시대, 먼저 짜야 할 ‘책임 구조’

IT조선|김형원 기자|2026.01.12

현대차그룹이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미국 조지아 공장에 2028년부터 단계적으로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반복 작업과 위험 작업을 로봇에 맡겨 사람의 부담을 덜고 효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 소식에 반응은 둘로 갈린다.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불안과 “산재가 줄어든다”는 기대다. 둘 다 맞는 말이지만, 반만 맞다. 지금의 변화는 로봇의 팔·다리가 아닌 ‘두뇌’가 바뀌는 데서 시작한다. 기업들이 말하는 ‘피지컬 AI’는 현실을 보고 판단해 움직이는 인공지능(AI)이다. 글을 쓰는 AI가 아니라, 공장에서 몸으로 일하는 AI다.

여기서 가장 큰 숙제는 ‘책임’이다. 예전 공장 로봇은 울타리 안에서 정해진 동작을 했다. 사고가 나면 원인도 비교적 분명했다. 누가 안전장치를 해제했는지, 절차를 어겼는지 따질 수 있었다.

휴머노이드는 다르다. 사람과 같은 공간을 돌아다닐 수 있다. 상황에 따라 동작이 달라진다. AI가 판단해서 움직이면, 작은 오판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사고가 나면 질문이 바뀐다. “누가 버튼을 잘못 눌렀나”가 아니라 “AI는 왜 그렇게 움직였나”가 된다.

책임 주체도 하나가 아니다. 로봇을 만든 회사, 공장에 맞춰 붙인 통합업체, 운영을 맡은 공장, AI 모델과 데이터를 제공한 쪽이 얽힌다. 책임이 쪼개지면 현장에서는 혼란이 커진다.

물론 안전 기준도 있고 산업용 로봇 안전 표준도 계속 업데이트된다. 하지만 기준이 있어도 사고는 난다. 미국 산업안전보건청(OSHA) 중대사고 보고를 분석한 연구에서도 2015~2022년 다수의 로봇 관련 사고가 확인된다.

사고는 로봇이 움직일 때보다 고장·정비·청소·세팅 변경 때 더 잘 난다. 사람이 가까이 붙어야 하기 때문이다. 휴머노이드가 늘면 이런 위험한 접점도 늘어난다. 로봇 도입에서 먼저 해야 할 일은 규칙을 만드는 것이다. 첫째, 무엇을 자동으로 맡기고 어디서 사람 승인을 받는지 정해야 한다. 위험한 작업은 ‘마지막 승인’을 사람에게 남겨야 한다. 둘째, 사고가 나면 원인을 추적할 기록이 있어야 한다. 어떤 판단을 왜 했는지 남지 않으면 책임은 약한 쪽으로 밀린다. 셋째, 계약·보험·교육을 함께 준비해야 한다. 로봇을 사는 것이 끝이 아니다. 로봇을 안전하게 굴리는 조직으로 바꾸는 일이 더 어렵다.

유럽이 AI를 위험도에 따라 분류해 고위험 분야에 의무를 부과하는 흐름도 같은 이유다. 기술이 현실로 내려오면 안전과 권리의 빈틈이 커진다.

휴머노이드 투입은 피하기 어려운 흐름이다. 인력난과 산재 문제를 함께 풀 잠재력도 있다. 다만 순서가 중요하다. 생산성 논쟁보다 먼저 ‘책임 구조’를 제대로 그려야 한다. 누가 어디까지 책임지는지, 언제 사람이 개입하는지, 사고가 나면 어떻게 밝히는지. 이 구조가 있어야 ‘몸 가진 AI’가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김형원 산업부장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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