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연간 수출 15억달러 고지 넘어… 3년새 2배 증가
||2026.01.11
||2026.01.11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국 라면이 사상 최초로 연간 수출 15억달러 고지를 넘어섰다.
11일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라면 수출액은 전년보다 21.8% 증가해 역대 최대인 15억2100만달러(약 2조2000억원)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2022년(7억6500만달러)과 비교하면 3년 만에 두 배가 됐다.
K팝, K드라마 등 한국 문화의 인기가 높아지며 한국 라면 수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에서 걸그룹 ‘헌트릭스’ 멤버가 김밥과 컵라면을 먹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라면 업계도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적극적으로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농심은 지난해부터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케데헌’ 협업 라면을 선보이고 있고, 유럽에는 판매 법인을 설립했다.
중국 자싱시에 첫 해외 공장을 짓고 있는 삼양식품은 생산 라인을 당초 계획보다 2개 늘려 8개 설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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