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역전골+쐐기골! 이민성호, 레바논 잡고 조별리그 첫 승…13일 우즈벡전
||2026.01.10
||2026.01.10

이민성호가 첫 승을 신고하며 8강행 가능성을 높였다.
이민성 감독이 지휘하는 U-23 축구대표팀은 10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알 샤밥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레바논을 4-2로 제압했다.
조별리그 첫 상대 이란과 무승부에 그친 대표팀은 레바논을 상대로 무조건 승리가 필요했다. 에이스 강상윤이 이란전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김태원-정승배를 투톱으로 세워 골을 노렸지만 오히려 먼저 실점했다.
전반 13분 만에 측면 크로스에 이은 슈팅을 막지 못하고 첫 골을 내줬다.
다행히 6분 뒤 김한서 코너킥에 이은 이현용 헤더골이 터지면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주도권을 잡고 레바논의 골문을 노렸지만 매끄럽지 못한 공격 전개 탓에 추가골을 넣지 못하고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먼저 골을 얻어맞았다. 수비 지역에서 패스하다 레바논에 볼을 빼앗겼고, 반격으로 연결한 레바논 알리 엘 파들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에 골문이 뚫렸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한국은 1-2로 끌려가면서 초조해졌다. 다행히 전반과 마찬가지로 다시 한 번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11분 정재상이 골문 앞에서 머리로 방향을 틀어 만들었다.

2-2 맞선 가운데 이민성 감독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효과는 후반 26분에 골로 연결됐다. 김도현이 측면을 돌파한 뒤 강성진의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3-2 뒤집기에 성공했다.
한숨 돌린 한국은 불과 5분 뒤 김태원의 오른발 슈팅이 골문을 가르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승리로 1승1무가 된 한국(승점6)은 이란전을 앞둔 우즈베키스탄(승점3)을 제치고 조 1위로 올라섰다. 레바논은 2연패로 조 꼴찌에 자리했다.
16개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4개팀씩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상위 2개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은 오는 13일 우즈벡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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