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CES 2026 성남관 개관…미국 풀러턴과 교류 확대 추진
||2026.01.03
||2026.01.03

경기 성남시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 성남관 개관식 참석과 자매결연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시와의 교류 확대를 위해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3일 밝혔다.
임종철 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풀러턴과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해 자매결연도시 간 협력을 강화하고, CES 2026에 참가하는 성남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CES는 세계 정보기술(IT)·가전 산업의 최신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 전시회다. 성남시는 2024년부터 3년 연속 '성남관'을 운영하며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2025년 CES에서는 성남 지역 중소기업 25개사가 참가해 상담액 1억7100만 달러(약 2494억원), 계약 추진액 1억800만 달러(약 157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2026년 CES에서는 성남관 참가 기업 25곳 가운데 3곳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수상 기업은 망고슬래브의 인공지능(AI) 기반 점자프린터, 엑소시스템즈의 AI 기반 원격 치료 모니터링 플랫폼, 앤오픈의 개인정보 보호 기반 인증 솔루션이다. 이 가운데 망고슬래브는 AI 기반 점자프린터 '네모닉 닷'으로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성남시는 풀러턴시와 2023년 4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같은해 6월 풀러턴에 성남 기업의 글로벌 진출 거점인 성남비즈니스센터(K-SBC)를 개관했다.
대표단은 오는 5일 풀러턴 시청을 방문해 프레드 정 풀러턴시장을 만나 양 도시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K-SBC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후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해 CES 2026 성남관 개막식에 참석하고, 참가 기업 간담회와 주요 전시관 방문을 통해 해외 판로 개척과 전시회 운영 사례를 살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CES 성남관 운영과 자매도시 교류를 연계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미국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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