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 한 자리야?" 이혜훈에 양향자 "청문회 통과 어려울 것"
||202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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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적 분노 게이지 굉장히 높아져"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의원과 관련해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가 통과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1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전날 이 후보자가 의원실 인턴에게 폭언한 녹취록 공개에 대해 "익히 듣고 있었던 이야기들이라 놀랄 것도 없었다"고 말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실은 이날 이 후보자가 바른정당 의원 시절인 2017년 인턴 직원을 질타하는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을 공개했다. 이 후보자는 본인의 이름이 거론된 기사를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인턴에게 "너 IQ(지능지수) 한 자리야?" "내가 정말 널 죽였으면 좋겠다" 등 거친 언사로 몰아세웠다.
인턴이 보고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하려 하자 큰 소리로 "야! 야!"하고 고함을 치는가 하면 "입이라고 그렇게 터졌다고 네 마음대로 지껄이고 떠들어?"라고도 했다. 녹취가 공개되자 이 후보자 측은 "그런 일이 있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깊이 반성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해당 인턴은 더 이상 국회에서 근무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 최고위원은 "국회의원과 보좌관 사이는 투명하다. 모든 것이 다 알려진다고 보면 된다"며 "4년을 함께하다 보면 그 의원의 인성과 자질, 품성 등은 다 드러나기 때문에 숨길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의 인사청문회 통과 여부에 대해선 "(이혜훈 후보자의 인성 관련 문제가 추가로 공개되면) 국민적 분노 게이지가 굉장히 높아질 것"이라며 "여론 상황을 봐야 하겠지만 지금 상황으로선 (인사청문회 통과가) 어렵다"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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