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격에 이 사양?”…그랜저 사려던 소비자들 ‘돌아서게 만든’ 車의 정체
||2025.12.27
||2025.12.27
2026 어코드/출처-혼다
북미 시장에서 공개된 2026년형 혼다 어코드가 디자인 개선과 디지털 사양 업그레이드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며 주목받고 있다.
혼다는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하면서도, 내외장 디테일과 편의 기능을 대폭 개선해 중형 세단 시장에서 존재감을 다시금 각인시키고 있다.
혼다는 2026년형 어코드(11세대)의 연식 변경 모델을 최근 공개했다.
기존 모델 대비 외관과 실내 사양을 개선했고, 가격 인상은 최소 수준에 그쳤다. 하이브리드 스포츠 및 스포츠-L 트림에는 유광 블랙 외장 패키지가 새롭게 적용됐다.
차량 엠블럼과 사이드미러, 루프 안테나까지 블랙으로 통일해 스포티한 인상을 강화했다. SE 트림에는 19인치 휠이 새롭게 탑재돼 기존 17인치 대비 한층 역동적인 이미지를 제공한다.
실내 디스플레이는 기존 7인치에서 9인치로 확대됐고 상위 트림에서는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유지된다. 모든 모델에 무선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15W 무선 충전 기능이 기본 적용된다.
혼다는 파워트레인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가격 인상 폭을 100~155달러(한화 약 14만~22만 원)로 최소화했다.
터보 모델인 LX와 SE 트림에는 최고 출력 192마력의 1.5리터 가솔린 엔진이,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204마력의 2.0리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모든 트림은 전륜구동 방식이다.
미국 현지 기준으로 LX 트림은 2만 9590달러(약 4370만 원), 최상위 트림인 투어링은 4만 645달러(약 6010만 원)부터 시작한다. 하이브리드 스포츠 모델은 3만 4990달러(약 5170만 원)부터다.
혼다 측은 “기술적으로 더 발전한 차량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했다”며 다양한 연령층과 소비자층의 요구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전 트림에는 혼다 센싱(Honda Sensing)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 탑재되고, SE 이상 트림에는 사각지대 경보 및 후측방 경보 시스템도 포함된다. 이외에도 후석 승객 알림, 후석 안전벨트 리마인더 등 안전 사양이 강화됐다.
혼다 어코드는 미국 오하이오 주 메리스빌 공장에서 생산된다. 1982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1300만 대 이상이 생산됐다.
북미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로는 탄탄한 기본기와 검증된 품질, 그리고 시대 변화에 맞춘 기술 도입이 꼽힌다.
The post “이 가격에 이 사양?”…그랜저 사려던 소비자들 ‘돌아서게 만든’ 車의 정체 appeared first on 이콘밍글.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