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줘도 안 바꿔”.. 내년 인도 시작되는 ‘이 전기 세단’, 확 다른 성능 ‘압권’
||2025.12.27
||2025.12.27
에메야/출처-로터스
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고성능 전기 세단 ‘에메야 R’의 국내 인증 절차를 마무리 중이라고 밝혔다.
순수 전기 하이퍼 GT로 개발된 이 모델은 늦어도 내년 초부터 국내 고객 인도가 가능할 전망이다. 인증 절차와 병행해 전시장 상담과 시승 프로그램 등도 본격적으로 준비되고 있다.
로터스가 선보이는 ‘에메야 R’은 최고 출력 918마력, 최대 토크 100.4㎏·m의 전기 구동 성능을 갖췄다.
듀얼 모터 기반 사륜구동(AWD) 시스템으로 제로백(0→100㎞/h) 가속은 단 2.78초다. 고속 영역에서도 추월 가속(80→120㎞/h) 시간이 2.0초에 불과하다.
공기역학 설계 또한 눈에 띈다. 액티브 프런트 그릴, 리어 디퓨저, 가변식 리어 스포일러가 적용됐으며 이를 통해 공기저항계수(Cd) 0.21을 실현했다.
‘하이퍼스탠스’로 불리는 낮은 무게중심 설계는 고속 안정성과 민첩한 핸들링을 동시에 겨냥한다.
에메야 R은 전기차 충전 기술에서도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쿠웨이트에서 진행된 테스트에서 최대 443㎾ 충전 전력을 기록했다. 10%에서 80%까지 배터리 충전은 단 13분 35초 만에 완료했다. 이는 로터스 차량 중 가장 빠른 충전 기록이다.
이 충전 성능은 800V 아키텍처와 셀-투-팩 배터리 구조, 고효율 냉각 시스템에 기반한다. 덕분에 10분 충전으로 약 310㎞ 주행이 가능하다.
에메야 R은 차량 내부 기술력에서도 차별화를 이뤘다. 듀얼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 기반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중심으로, 라이다 4개, 레이더 18개, 고해상도 카메라 12개가 차량 주변을 200m 반경까지 실시간 인식한다.
이는 악천후나 야간 환경에서도 높은 수준의 주행 인지를 가능케 한다.
OTA(Over-The-Air) 기능을 통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가능하며 향후 자율주행 기능 확대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테리어에는 55인치 AR 헤드업 디스플레이, 15.1인치 HD OLED 센터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언리얼 엔진 기반 ‘로터스 하이퍼 OS’는 빠른 반응성과 직관적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KEF와 협업한 돌비 애트모스 3D 서라운드 오디오,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한 마감 등은 에메야가 지향하는 미래형 럭셔리 전기차의 방향을 보여준다.
로터스 관계자는 “국내 인증 완료 시점에 맞춰 트림, 옵션 구성, 시승 운영 등도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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