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도 ‘좋은 소식’ 이어간다…현대차그룹 해외 주요 기관서 잇단 성과
||2025.12.26
||2025.12.26
현대자동차그룹이 2025년 연말을 앞두고 글로벌 주요 평가 기관으로부터 안전성과 상품성을 잇따라 인정 받았다. 기아 스포티지, 디 올 뉴 넥쏘, 기아 PV5가 각각 권위 있는 글로벌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두며 그룹 전반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 기아 스포티지, 라틴 NCAP에서 별 다섯 획득
기아 스포티지는 중남미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라틴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스포티지는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 보호, 첨단 안전 기술 등 핵심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라틴 NCAP의 엄격한 평가 기준으로 꼽히는 구조적 강성과 능동형 안전 시스템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아는 K3, K4, EV4에 이어 스포티지까지 라틴 NCAP 최고 등급을 기록하며 중남미 시장에서 안전 기술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 디 올 뉴 넥쏘, 유로 NCAP 최고 등급 달성
현대차 디 올 뉴 넥쏘는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 유로 NCAP은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네 가지 항목을 종합 평가한다. 넥쏘는 충돌 상황에서도 승객 공간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구조와 다양한 첨단 안전 사양을 갖춘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아이오닉 9에 이어 수소전기차 넥쏘까지 최고 등급을 확보하며 전동화 라인업 전반의 안전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 기아 PV5, ‘2026 세계 올해의 밴’ 수상
기아 PV5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세계 상용차 박람회 솔루트랜스에서 ‘2026 세계 올해의 밴’을 수상했다. 해당 상은 IVOTY가 주관하는 상용차 업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34년 역사상 한국 브랜드 최초 수상이다. 또한 아시아 전기 경상용차로도 처음 선정됐다. 심사위원단 26명 전원 일치로 수상이 결정됐다는 점도 눈에 띈다.
기아는 EV6 GT, EV9, EV3에 이어 PV5까지 세계적인 무대에서 전동화 경쟁력을 연이어 인정받고 있다.
◆ 정의선 회장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의 자유 강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자동차가 이동 수단을 넘어 고객이 차량 안에서 편안하게 다음을 준비할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성과들이 이런 경영 기조를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룹은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안전성과 상품성을 갖춘 차량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주요 기관으로부터 차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상품성과 안전성을 갖춘 차량을 제공해 고객 신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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