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만 독주? 어림없지"... KGM Q300 티저 기습 공개에 ‘계약 취소’ 속출
||2025.12.24
||2025.12.24
기아 타스만이 시장을 선점하며 기세를 올리는 가운데, KGM이 차세대 픽업트럭 'Q300'의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최근 KGM은 본사에서 최고품질 결의대회까지 열며 양산 준비가 막바지 단계임을 공식화했다.
2026년 1분기 출시가 확정되자 타스만을 기다리던 예비 차주들 사이에서는 "일단 지켜보자"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공개된 티저와 정보에 따르면 Q300은 타스만을 정조준한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한다.
전장은 약 5,400mm 수준으로 타스만과 대등하며, 전고는 오히려 타스만보다 높은 1,880mm로 설계되어 정통 픽업 특유의 웅장한 포스를 뿜어낸다.
타스만의 디자인이 파격적인 시도로 호불호가 갈린다면, Q300은 '무쏘 스포츠'의 혈통을 계승한 선 굵고 강인한 오프로더의 감성을 충실히 담아냈다.
실내 사양은 그야말로 '환골탈태' 수준이다. 최근 유출된 스파이샷에 따르면 대시보드 상단에 대형 플로팅 타입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최신 전기차 못지않은 하이테크 분위기를 연출한다.
퀼팅 패턴과 프리미엄 스티치가 적용된 내장재는 "트럭은 투박하다"는 편입견을 완전히 깨부순다.
5천만 원을 훌쩍 넘는 타스만의 가격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에게 Q300의 고급스러운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대는 치명적인 유혹이 될 전망이다.
KGM은 디젤뿐만 아니라 가솔린 파워트레인까지 준비하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업계에서는 Q300이 타스만보다 최소 1,000만 원 이상 저렴한 가격표를 들고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타스만의 화려함 대신 실질적인 가성비와 듬직한 체급을 원하는 '실속파 아빠들'에게 Q300은 거부할 수 없는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티저 보니까 타스만보다 디자인 훨씬 낫다", "KGM이 픽업 하나는 제대로 만든다", "1분기 출시면 금방인데 타스만 계약 취소하고 기다린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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