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AI 보안 스타트업 채터박스랩스 인수
||2025.12.17
||2025.12.17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레드햇이 AI 보안 스타트업 채터박스랩스를 인수한다고 실리콘앵글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11년 설립된 채터박스랩스는 기업이 AI 모델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MI 플랫폼을 개발했다. AIMI는 AI 모델을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을 모의 실행해 취약점을 찾아내고, 대시보드 형태로 결과를 시각화해 분석을 지원한다.
AIMI가 AI 모델 프롬프트 인젝션 취약점을 탐지하고, 데이터 중독 공격을 방어하며, 유해한 AI 출력과 데이터 유출을 감지하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사용자 프롬프트가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위반하는지도 식별할 수 있다.
레드햇은 이번 인수를 통해 AI 모델 보안을 강화하고, 자사 AI 플랫폼인 오픈시프트 AI(OpenShift AI)와 인퍼런스 서버에 채터박스랩스 기술을 통합할 계획이다. AIMI는 거대 언어 모델(LLM)뿐만 아니라 컴퓨터 비전 모델과 MCP 기반 AI 에이전트를 보호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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