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정조준!” 벌써 50만대 돌파한 샤오미, 다음은 고급차?
||2025.12.13
||2025.12.13
샤오미 전기차 라인업 대폭 확장
대형 SUV·고성능 GT·장축 세단 준비
유럽 진출까지 노린 중장기 전략

YU9 – 출처 : carnewschina
샤오미가 전기차 시장에서 단일 모델 전략을 넘어 본격적인 라인업 확장에 나선다.
첫 전기 세단 SU7을 통해 ‘젊고 기술 중심적인 전기차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 샤오미는, SUV와 장축 세단까지 아우르는 3종의 신모델을 준비하며 다음 단계로 진입했다.
중국 IT 전문 매체 시나테크에 따르면, 이번에 포착된 신차들은 단순 파생 모델이 아닌 각기 다른 고객층과 목적을 겨냥한 전략 차종으로 개발되고 있다.
YU9, 샤오미 최초의
대형 3열 SUV이자 EREV

YU9 – 출처 : carnewschina
가장 주목받는 모델은 샤오미 최초의 대형 3열 SUV인 YU9다.
전장 약 5.2m에 달하는 YU9은 리오토 L9, AITO M9 등 중국 프리미엄 패밀리 SUV들과 직접 경쟁할 체급으로, 6인승 또는 7인승 구성으로 실용성을 강조한다.
특히 YU9은 샤오미 전기차 최초로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를 채택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내연기관 기반 발전기를 통해 전기 주행의 제약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대형 SUV 특유의 장거리·패밀리 활용도를 고려한 선택으로 해석된다.
YU7 GT, 브랜드 이미지를
끌어올릴 고성능 상징

YU7 – 출처 : 샤오미
YU7 GT는 이미 공개된 중형 전기 SUV YU7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퍼포먼스 모델이다. 최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테스트 중인 프로토타입이 포착되며, 단순한 외관 패키지를 넘어선 본격적인 고성능 모델임이 드러났다.
내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YU7 GT는 판매량보다는 브랜드 상징성이 더 중요한 모델로, 샤오미 전기차의 기술적 정체성과 퍼포먼스 역량을 시장에 각인시키는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SU7 L, 중국식 프리미엄
겨냥한 장축 세단

SU7 – 출처 : 샤오미
세 번째 모델인 SU7 L은 샤오미 전기차의 출발점인 SU7을 기반으로 한 롱휠베이스 세단이다.
중국 시장에서 여전히 강한 수요를 보이는 ‘뒷좌석 중심’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SU7보다 차체를 10~20cm가량 늘리고 B필러 뒤 공간을 대폭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BMW 5시리즈 L, 아우디 A6L처럼 VIP 및 법인 수요를 겨냥한 포지션으로, 고급 소재와 후석 편의 사양 강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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