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승 SUV가 2천만 원대?” 쉐보레에 이런 차가 있었네!
||2025.12.13
||2025.12.13
스타라이트 560 사전 예약 개시
가솔린·PHEV·전기차 풀라인업 구성
2천만 원대 중형 SUV로 시장 공략

스타라이트 560 – 출처 : 우링
GM과 SAIC의 합작 브랜드 우링(Wuling)이 신형 대형 SUV ‘스타라이트 560’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이 모델은 세단, 엔트리 SUV, 미니밴으로 구성된 ‘스타라이트 패밀리’의 네 번째 라인업으로, 보다 넓은 차체와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앞세워 패밀리 SUV 수요를 겨냥한다.
우링은 이미 지난여름 이 모델을 예고한 바 있으며, 이번에 공식 이미지와 예상 가격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판매 준비에 돌입했다.
한편, 우링은 GM의 합작 브랜드인 만큼, 일부 지역에서 쉐보레 배지를 붙여 판매되고 있다. 따라서 해당 모델도 쉐보레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파워트레인별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

스타라이트 560 – 출처 : 우링
스타라이트 560은 가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순수 전기차(EV) 세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모델은 헤드램프 하단에 검은색 인서트가 들어간 전통적인 그릴 디자인과 두꺼운 보호 스트립을 적용한 범퍼를 갖췄다.
반면 전기차 버전은 매끈한 전면부와 차분한 범퍼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투톤 컬러 외장 옵션도 제공돼 젊은 소비자층까지 폭넓게 공략한다.
실내 구성과 차체 크기
7인승까지 준비

스타라이트 560 – 출처 : 우링
차체 크기는 전장 4,745mm, 전폭 1,850mm, 전고 1,755mm, 휠베이스 2,810mm로 준대형급에 가까운 체급이다. 실내는 12.8인치 중앙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계기판을 분리 배치한 간결한 레이아웃을 채택했다.
가솔린 모델은 일반 변속 레버를 사용하고, 전동화 모델은 스티어링 칼럼 방식 변속 조작계를 적용했다.
현재는 5인승 모델만 공개됐지만, 인증 자료에 따르면 7인승 버전도 추가될 예정이며, 5인승 모델의 2열 시트는 최대 128도까지 리클라이닝이 가능하다.
2천만 원대 가격…
쉐보레 배지 가능성도

스타라이트 560 – 출처 : 우링
가솔린 모델은 1.5 터보 엔진(177마력)과 수동 또는 CVT 변속기가 조합되며, PHEV는 1.5 자연흡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해 전기 주행거리 125km(CLTC)를 제공한다. 전기차 모델은 136마력 모터를 탑재한다.
예상 가격은 가솔린 6만3,800~7만7,800위안(1,300만~1,600만원 대), 하이브리드 9만3,800위안(1,900만 원), 전기차 10만2,800위안(2,100만 원) 수준으로, 사전 예약 할인까지 더해지면 실구매가는 더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이 모델이 향후 쉐보레 브랜드로 신흥 시장에 출시될 가능성도 높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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