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긴장해야 한다" 현대차 스타리아 페이스리프트 공개... 실내까지 완전히 바귀었다
||2025.12.12
||2025.12.12
● 실내부터 외관까지 전면 재설계된 스타리아 페이스리프트, 현대차 MPV 전략의 중심으로 떠오르다
● 호라이즌 램프·신규 그릴·일체형 디스플레이... 바뀐 요소만 정리해도 꽉 찬 변화
● 내연기관·하이브리드·EV까지... 완성되는 스타리아 3트랙 파워트레인 정책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완전한 위장막 제거 후 모습을 드러낸 현대차 스타리아 페이스리프트(F/L)가 국내 자동차 소비자들의 관심을 크게 끌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스타리아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단순한 부분 변경이 아닌, 전면·실내·편의 사양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세대 교체급 변화"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새로운 호라이즌 램프 디자인, 재정비된 실내 디자인, 그리고 하이브리드·EV로 이어지는 파워트레인 확장성은 향후 MPV 시장 판도를 뒤흔들 주요 포인트로 거론됩니다.
스타리아 페이스리프트 외장 디자인, 예상보다 크게 바뀌다
완전히 드러난 스타리아 페이스리프트의 전면부 디자인은 지금까지의 스타리아와는 분명 다른 인상을 줍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수평형 호라이즌 램프의 구조 개선입니다. 기존 모델은 램프 중앙이 세 구역으로 나뉜 형태였지만, 이번 페이스리프트에서는 중앙 피팅 라인이 사라지며 하나의 긴 LED 라이트바로 매끈하게 이어지는 형태로 완성되었습니다. 덕분에 전면부의 미래지향적 느낌이 더 강해지고, 고급감도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헤드램프는 크기가 줄어들면서 하단 공기 흡입구가 시각적으로 더 커보이도록 재설계되었습니다. 내부 모듈은 기존 프로젝션 타입을 유지하지만 그래픽이 정교해져 세련된 인상을 줍니다. 그릴 패턴 역시 기존의 역삼각형 형태에서 벗어나 수평 점선 패턴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는 호라이즌 램프와의 통일감을 높여 전면부 전체의 안정감을 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런 수평 강조 디자인은 최근 현대차가 강조하는 '기하학적 안정성' 요소와도 맞닿아 있으며, 그랜저·쏘나타에서 보여준 수평 확장 시각 효과가 MPV에도 적용된 셈입니다.
범퍼 하단의 프론트 립 장식은 크롬에서 반광 처리된 두꺼운 라인으로 변경되어 무게 중심이 낮아 보이는 효과를 만듭니다. 이러한 요소는 단순히 장식이 아닌, 스타리아의 웅장한 차체를 더 단정하게 정리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측면 디자인 변화는 최소화... 후면부는 소폭 개선
측면은 기본적인 실루엣과 구조가 동일합니다. 이는 스타리아 고유의 '한 덩어리' 디자인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다만 새로운 블랙 투톤 휠이 적용되며 스포티한 분위기가 강화되었고, 전체 차체 비율속에서 휠이 주는 존재감도 한층 커졌습니다. 이는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최신 현대차 패밀리룩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후면부 디자인은 기존 모델과 거의 동일하지만, 스포일러 하단에 '빌트인 카메라 모듈'이 새롭게 장착된 것이 포착되었습니다. 이는 후석 영상 스트리밍 기능 또는 ADAS 보조 기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보이며, 옵션 적용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단 크롬 가니시 역시 전면부와 통일된 수평 라인 형태로 바뀌어 전체적인 스타일 정리를 돕습니다.
스타리아 페이스리프트 실내 디자인 변화가 핵심... 일체형 12.3 + 12.3 디스플레이 적용
이번 스타리아 페이스리프트의 가장 큰 변화는 실내 디자인입니다. 기존의 '분리형 디스플레이 + 상단으로 길게 뻗은 패널' 구성이 완전히 사라지고, 그 대신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하나의 통합 패널로 묶인 구조가 적용됩니다. 이는 현대차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구성과 동일한 형태로, 그랜저·아반떼·쏘나타 등 최근 출시 모델들과 맥을 같이합니다.
이외에도 송풍구 위치 재조정, 센터패시아 버튼 레이아웃 재배치, 새 스티어링 휠 적용 등도 확인되었으며, 이는 조작 편의성을 크게 개선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또한 2열 편의사양도 보강되었습니다. 컵홀더 위치, 도어트림 구성 등이 달라졌고, 이는 패밀리 밴으로서의 상품성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가 될 전망입니다.
스타리아 EV는 이미 준비 중... 카니발과의 경쟁 다시 시작
스타리아는 현재 가솔린과 디젤 중심의 라인업이지만, 최근 출시한 스타리아 하이브리드가 시장에서 큰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페이스리프트 출시 후 스타리아 전기차(EV) 출시가 더욱 주목됩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스타리아EV 개발이 이미 내부에서 진행 중이라는 사실입니다. 국내 전기차 시장은 SUV 중심이지만, 미니밴 기반 EV 경쟁은 아직 본격화되지 않았습니다. 즉 스타리아 EV는 선점 효과를 가져갈 가능성이 매우 큰 모델입니다.
한편, 스타리아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등장하면 가장 직접적인 경쟁자는 기아 카니발입니다. 카니발이 '승용감·패밀리 중심'이라면, 스타리아는 공간성·정숙성·전동화 구성에서 강점을 갖습니다. 특히 카니발 하이브리드가 높은 인기에도 공급 부족을 겪는 반면, 스타리아 하이브리드는 연비·정숙성·출력 균형이 뛰어나 대체 수요를 흡수하기 좋은 구조입니다. 만약 스타리아 EV까지 등장한다면, 카니발은 사실상 EV 파워트레인이 없기 때문에 시장 구도가 완전히 달라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에디터의 한마디
스타리아 페이스리프트는 단순히 디자인을 다듬는 수준을 넘어, 현대차가 MPV 시장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확실하게 보여주는 모델입니다. 실내·외장 변화뿐 아니라 하이브리드와 EV까지 이어지는 확장성을 고려하면, 이번 페이스리프트는 분명 시장 전체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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