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R&D 수장도 교체…후임에 만프레드 하러 유력
||2025.12.11
||2025.12.11

현대자동차그룹이 AVP(미래차플랫폼) 본부에 이어 완성차 개발을 총괄하는 연구개발(R&D)본부의 수장을 교체한다. 후임으로는 포르쉐와 BMW 출신의 만프레드 하러 제네시스&성능개발담당 부사장이 유력하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양희원 현대차·기아 R&D 본부장(사장)은 최근 경영진에 사의를 표명하고, 오는 15일 공식 퇴임할 예정이다.
후임으로는 만프레드 하러 부사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하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면 현대차의 외국인 사장은 5명으로 늘어난다.

하러 부사장은 25년 간 아우디, BMW, 포르쉐 등에서 섀시와 소프트웨어 등 핵심 개발을 총괄한 인물이다. 현대차그룹에는 지난해 5월 합류했으며, GV60 마그마 등 제네시스 고성능 라인업 개발을 총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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