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골프보다 낫다" 3천만 원대 준중형 해치백 완전 대격변!
||2025.12.10
||2025.12.10
아스트라 2026 부분변경 공개
신형 조명 기술·EV 주행거리 강화
브뤼셀 모터쇼에서 실차 첫 전시
아스트라 - 출처 : 오펠
오펠은 2026년형 아스트라를 통해 C세그먼트 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강화한다. 해치백과 왜건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되는 아스트라는 폭스바겐 골프와 경쟁해온 대표적인 유럽형 컴팩트카다.
SUV 중심 시장 속에서도 낮은 좌석 포지션을 선호하는 고객층을 위해 오펠은 세단·해치백 수요를 꾸준히 유지해 왔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전면 디자인 변화와 EV 상품성 향상을 중심으로 경쟁차 대비 우위를 더욱 공고히 한다.
전면 라이트바와 5만 개 이상
LED 적용한 차세대 헤드램프
아스트라 - 출처 : 오펠
새로운 아스트라의 가장 큰 변화는 전면부다. 오펠은 브랜드 엠블럼을 가르는 형태의 LED 라이트바를 추가해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조했다. 그러나 핵심은 헤드램프 기술이다. 최신 Intelli-Lux HD 시스템은 무려 5만 개 이상의 개별 LED 요소를 사용해 상향등을 정교하게 조절한다.
이 기술은 반대 차선 차량의 눈부심을 줄이고 도로 주변 물체를 더욱 명확하게 비춘다. 또한 스티어링 조향각에 따라 측면 조명이 자동 활성화되며 젖은 도로에서도 반사광을 줄이는 기능이 포함돼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 도움을 준다.
실내 구성 유지하되 편의성과
친환경 소재 적용 확대
아스트라 - 출처 : 오펠
실내는 기존 아스트라의 구성을 대부분 유지하지만 기본 시트가 대폭 개선됐다. 새롭게 적용된 ‘Intelli-Seats’는 꼬리뼈 압력을 줄이는 중앙 홀 구조를 갖추고 있어 장거리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모든 시트 커버는 재활용 소재로 제작되어 지속가능성을 강화했으며, 상위 옵션으로는 마사지 기능과 메모리 시트, 전동식 요추지지 장치도 선택할 수 있다. 오펠은 실내 변화가 단순 편의 향상을 넘어 브랜드의 친환경 전략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EV 성능 향상과 V2L 추가
모터쇼에서 공식 데뷔 예정
아스트라 - 출처 : 오펠
파워트레인은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유지하면서 EV 모델을 중심으로 개선이 이뤄졌다.
아스트라 EV는 55.4kWh 사용 가능 배터리를 탑재해 WLTP 기준 454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이는 기존 대비 약 34km 증가한 수치로 일상적인 출퇴근과 근거리 이동에는 충분한 수준이다.
또한 새롭게 V2L 기능이 추가돼 전자기기나 전동 자전거 등을 차량에서 직접 충전할 수 있다. 오펠은 2026년 1월 9일 열리는 브뤼셀 모터쇼에서 해치백과 왜건 양 모델을 모두 전시하며 공식 데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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