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350억 원’ 기부… 23년째 누적 4640억 원 기부한 국산차 업체

카앤모어|권혁재 기자|2025.12.09

현대자동차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50억 원 전달

현대자동차그룹이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50억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9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렸으며,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김동욱 현대차그룹 전략기획실장 부사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전달식은 희망 2026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 23년째 이어온 기부… 누적 기부액만 4640억 원

현대차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50억 원을 기부했다. 왼쪽부터 김동욱 현대차그룹 전략기회실장 부사장,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그룹은 2003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해왔다. 올해 전달한 350억 원을 포함한 누적 기탁액은 4640억 원이다. 장기간 이어진 기탁 활동은 현대차그룹의 연례 사회공헌 활동 흐름을 보여준다. 성금의 규모는 매년 다르지만 전달 방식은 동일하게 유지됐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전달된 성금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 사업과 연말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눔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말연시마다 추진하는 기부 프로그램으로 매년 12월 1일부터 다음 해 1월 31일가지 두 달 동안 진행된다.

현대차그룹은 성금 기탁과 함께 여러 사회공헌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 가운데는 ▲유소년 스포츠단 지원을 위한 ‘기프트카’ ▲학대 피해아동 보호와 예방 목적의 ‘아이케어’ ▲교육 격차 해소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모교로 한 ‘H-점프스쿨’ 등이 있다. 각 사업은 연중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성금 전달과 별개로 진행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들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을 포함한 미래 세대가 겪는 어려움을 줄이기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전달식 현장에서 성 김 사장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힘이 되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책임 있는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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