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대신 BMW 사길 잘했네" 30년 간 한국에 4,000억 투자한 이유!
||2025.12.09
BMW R&D 센터, 주한독일대사 방문
인천·안성·영종도·청라 지속 확장
국산 기업 파트너십... 글로벌 협업
1시리즈 - 출처 : BMW코리아
BMW 그룹 코리아 청라 R&D 센터에 게오르크 슈미트 주한독일대사 일행이 방문하며, BMW의 한국 시장 투자 전략과 R&D 활동이 공식적으로 주목받았다.
방문단은 센터의 연구 범위, 인증·테스트랩 구성, 전기차 충전 기술 시험시설 등 핵심 기능을 직접 확인했다.
이곳은 2024년 4월 확장 이전한 BMW의 국내 핵심 연구시설로, 인증 업무와 UI·내비게이션·음성인식 개발까지 담당하는 실질적인 기술 거점이다.
30년간 이어온 BMW의 대규모
한국 투자, 그 성과와 의미
드라이빙센터 - 출처 : BMW코리아
BMW 그룹 코리아는 1995년 설립 이후 약 4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대표적 사례는 다음과 같다.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총 950억 원)
세계 유일의 자동차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누적 방문객 162만 명을 기록했다.
안성 BMW 부품물류센터(총 1300억 원＋2027년까지 650억 추가 투자 예정)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최대 규모이며, 빠른 부품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BMW 차량물류센터·R&D 센터
각각 850억 원, 12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운영 인프라를 공고히 했다.
이러한 투자는 고용 창출로 이어져, 2024년 기준 BMW 그룹 코리아 및 딜러 네트워크까지 포함해 총 1만7,830명이 일하고 있다. BMW는 “한국 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투자 확대를 선언했다.
국내 기업과의 파트너십
BMW의 새로운 성장 엔진
드라이빙센터 - 출처 : BMW코리아
BMW는 한국을 단순 판매 시장이 아닌 핵심 공급망 및 기술 협력 파트너로 활용하고 있다.
삼성SDI → BMW 전기차 11종 중 9종에 고전압 배터리 공급
삼성디스플레이 → MINI 원형 OLED 디스플레이 공동 개발
GS칼텍스·LG전자·GS차지비 → BMW 차징 허브 라운지 구축
연간 구매 규모 6조5350억 원·누적 37조 원(2010~2024)
내수보다 국내 조달 규모가 더 큰 독특한 구조를 형성하며, BMW는 한국을 글로벌 기술·부품 공급 허브로 활용하고 있다.
전기차 시대 대응하는
정비·서비스 역량 강화
iX3 - 출처 : BMW코리아
BMW 그룹 코리아는 수입차 브랜드 중 최다 서비스 네트워크인 BMW 81곳·MINI 40곳을 운영하며, 2669명의 정비 인력 중 2438명이 공식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전기차 전문 인력도 업계 최다 수준인 348명을 확보했다.
전기차 정비·고전압 기술·카본 차체 수리 등 전문 과정은 BMW 독일 본사와 연계해 운영 중이며, 모든 서비스센터에서 EV 및 PHEV 모델 정비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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