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70 긴장해야 할까?”.. 물음표만 잔뜩 뿌린 ‘의문의 실루엣’에 업계 ‘술렁’
||2025.12.07
||2025.12.07
iX3 50 xDrive/출처-BMW
BMW가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정체불명의 전기차 공개 가능성을 암시하면서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최근 BMW는 공식 SNS 채널과 연말 캠페인 영상에서 실루엣 하나만을 남긴 의문의 차량을 선보이며 궁금증을 자극했다. 영상 속 힌트들은 이 차량이 순수 전기차이며 iX3와 관련된 새로운 변종일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BMW는 최근 공개한 연말 영상에서 전기차 중심의 라인업을 담은 디지털 어드벤트 캘린더를 소개했다.
영상은 7시리즈 등 다양한 모델들을 보여준 뒤, 12월 24일 칸을 열자마자 물음표들이 튀어나오며 정체불명의 차량 실루엣이 등장한다.
이 장면과 함께 등장한 자막에는 iX1 xDrive30, iX2 xDrive30, i4 M50 xDrive, i5 M60 xDrive Touring, i7 xDrive60 등 총 5종의 전기차가 소개됐다.
이들 모두 전기차임을 감안할 때, 실루엣 역시 전기차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된다. 특히 이 차량의 형상이 최근 출시된 iX3를 연상케 하는 점에서 업계는 iX3의 새로운 버전일 것으로 보고 있다.
BMW는 지난 9월, iX3 50 xDrive를 공개하며 추가 전기 구동 모델이 뒤따를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 영상은 그 연장선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iX3의 고성능 트림인 ‘M60 xDrive’ 버전이 거론된다.
BMW는 이전에도 i4 M50과 같은 고출력 모델을 선보였으며 iX3 50 xDrive 역시 이러한 흐름의 연장선에 있다.
iX3 50 xDrive는 최고 출력 463마력, 최대 토크 476파운드피트,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약 96.5km) 도달까지 4.7초가 걸리는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또 다른 가능성은 쿠페형 전기 SUV인 ‘iX4’다. BMW는 기존 내연기관 모델에서도 X3와 X5에 이어 X4, X6와 같은 쿠페형 모델을 별도로 출시해왔다.
이에 따라 iX3의 쿠페형 버전인 iX4가 이번 실루엣의 정체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모델은 이미 시험 주행 장면이 포착된 바 있으며, iX3와 동일한 듀얼모터 사양과 유사한 성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BMW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 해당 실루엣의 정체를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이 차량이 어떤 모델일지 확정된 바는 없지만, GV70을 비롯한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에 업계는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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