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폭스바겐 중국산 EV 관세 철폐 검토…유럽 시장 판도 흔들리나
||2025.12.06
||2025.12.06
● EU가 폭스바겐 중국 생산 전기차에 부과된 20.7% 관세의 면제를 검토하고 있다
● 폭스바겐은 관세 대신 연간 수입쿼터 및 최저 수입가격 적용을 기대하고 있다
● 세아트/쿠프라가 생산 중인 타바사칸은 ‘관세가 사업 지속성에 큰 부담’이라고 경고해 왔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폭스바겐이 중국 안후이성에서 생산하는 전기차에 부과된 20.7% 관세를 철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집행위는 향후 몇 개월 이내에 면제를 승인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으며, 폭스바겐은 이를 대체할 조치로 연간 수입할당제와 최저가격제 도입을 기대하고 있다.
폭스바겐 그룹의 브랜드인 세아트·쿠프라는 중국 내 합작법인 ‘폭스바겐 안후이’를 통해 전동화 SUV ‘타바사칸(Tavascan)’을 생산하고 있다. 이 모델은 유럽 수출을 전제로 개발된 핵심 전략 차종으로, 세아트는 “현행 관세가 사업 운영에 매우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조기 해결을 요구해 왔다.
EU 집행위는 2024년 10월 중국산 EV에 반보조금 관세를 공식 도입했다. 그러나 이후 폭스바겐 안후이로부터 별도 제안을 전달받았으며, 이 제안이 EU 규정과 산업 경쟁 환경에 적합한지 검토에 착수했다. 세아트 측은 “폭스바겐 안후이와 함께 제안의 요건 충족을 위해 집중적으로 협의했다”며 “연간 수입쿼터와 최저 수입가격 기준이 포함된 조정안”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검토는 유럽 전기차 시장의 공급 다변화와 가격 안정성 확보라는 흐름과도 맞물린다. 특히 중국 생산 기반과 유럽 판매망을 모두 활용하는 폭스바겐에게는 경쟁력 유지의 핵심 변수다. 관세 조정 여부는 향후 유럽 브랜드들의 중국 생산 전략에도 파급력을 미칠 전망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U전기차관세 #폭스바겐 #VW안후이 #세아트 #쿠프라 #타바사칸 #중국EV #EV관세 #유럽자동차시장 #글로벌오토뉴스
월 8만 7천원 데이터 무제한!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 마침내 한국 상륙… 가입방법은?
● 스타링크, 12월 4일 한국 공식 서비스 시작 ● 월 8만 7천 원에 데이터 무제한, 장비 가격 55만 원 (스...
blog.naver.com
송창현 사장의 퇴진 – 현대차 어벤저스의 시대는 저무는가 [니윤석 칼럼]
시기가 참 좋지 않다. 현대차는 엔비디아의 GPU 5만장을 받기로 했다. 스마트 팩토리, 로보틱스 등도 거...
blog.naver.com
20만km 넘게 달린 차, 어떤 브랜드가 가장 많았나… 말소 데이터로 확인된 1위는?
● 2000년 이후 등록·2024년 말소 차량 47만9천대 분석 ● 20만km 초과 비율 1위는 랜드로버(68.5%)… KG...
blog.naver.com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