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아마존웹서비스(AWS)와 구글클라우드가 두 클라우드 간  고속 연결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선보였다.

1일(현지시간) 디인포메이션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서비스는 멀티클라우드 환경을 사용하는 기업들이 AWS와 구글 클라우드 간 데이터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생성형 AI 모델 학습 및 운영에 있어 복잡한 네트워크 설정 없이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는게 양사 설명이다.

양사는 이번 서비스와 관련해 “멀티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채택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클라우드 서비스 간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에 대한 수요도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AWS 구글클라우드 간 데이터 통신을 위해 고객들은 별도로 라우터 장비를 설치하고 네트워크를 구성해야 했고 여기에는  몇 주에서 몇 개월에 소요됐다.

이번에 출시된 멀티클라우드 네트워킹 서비스는 단 몇 분 만에 설정이 완료되며, 복잡한 물리적 장비나 수작업 절차 없이도 클라우드 간 직접 연결이 가능하다고 양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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