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MU 이찬혁 참여…현대차 ‘스노우위시맨’ 본편 10일 공개

● 현대차, 15회째 맞는 연말 캠페인 ‘Hyundai Wish Tale’ 전격 시작

● AKMU 이찬혁 참여…캠페인 무비·캐럴송 ‘We Wish’ 공개

● 1,500대 드론 활용한 ‘Wish 카운트다운 필름’ 연말 자정 공개

● 모바일 연하장 ‘위시카드’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현대자동차가 2026년을 앞두고 연말 카운트다운 캠페인 ‘Hyundai Wish Tale’을 시작했다. 2011년 처음 개최된 현대차의 연말 카운트다운 캠페인은 고객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는 브랜드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15회째를 맞아 ‘소망이 우리를 나아가게 한다’는 주제로 악뮤(AKMU) 이찬혁이 참여한 동화 콘셉트 형식으로 구성됐다.

캠페인의 첫 순서는 캠페인 무비 ‘더 스노우위시맨(The Snowish Man)’ 티저 영상 공개다. 1일 현대차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티저는 첫눈의 소망에서 탄생한 ‘스노우위시맨’과 미래 모빌리티 로봇 ‘스팟(Spot)’이 사람들의 새해 소망을 이뤄주는 이야기로 꾸며졌다. 10분 분량의 본편은 오는 10일 현대차 유튜브에서 공개되며, 롯데시네마에서 특별 상영회도 진행된다.

악뮤 이찬혁이 직접 편곡·개사하고 부른 캐럴송 ‘We Wish’ 역시 1일 현대차 공식 SNS에 공개된다. 브랜드 스토리와 감성을 담은 음악 콘텐츠를 통해 연말 캠페인의 분위기를 넓힐 계획이다.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모바일 연하장 ‘위시카드(Wish Card)’를 통해 고객들은 현대차 SNS에서 가족과 지인에게 감사 메시지를 보내는 소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31일 자정에는 캠페인의 하이라이트인 ‘Wish 카운트다운 필름’이 공개된다. JTBC, tvN 등 주요 방송사와 현대차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이번 영상은 1,500대 드론이 밤하늘에서 연출하는 대규모 드론 아트워크를 중심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의 퍼포먼스를 구현해 현대차의 미래 기술 비전을 상징적으로 전달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15년간 이어온 카운트다운 캠페인은 현대차의 진심을 전하는 자산”이라며 “Hyundai Wish Tale을 통해 기술이 사람의 삶을 향한다는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 비전을 고객이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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