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진짜로 G90 윙백 만든다고?" SUV 대항마 '럭셔리·고성능 왜건의 반전 가능성

● SUV 포화 뒤 '고성능 럭셔리 왜건' 시장이 다시 꿈틀... 제네시스의 승부수?

● G90 기반 실제 주행 가능한 콘셉트... "생산 난이도 낮다" 내부 발언도 나와

● 신형 V8 개발설까지 등장... "만약 나온다면 RS6·AMG도 경쟁 상대로 본다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SUV 전성시대가 길게 이어진 가운데,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점차 새로운 차종에 대한 갈망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다시 주목받는 장르가 바로 '왜건'입니다. 특히 제네시스가 유럽 시장을 겨냥해 선보였던 G70 슈팅 브레이크는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왜건이었음에도 디자인과 실용성 면에서 호평을 받으며 "제네시스도 왜건을 만들면 이렇게 멋지다"는 가능성을 이미 증명한 바 있습니다.

그 연장선상에서 등장한 모델이 바로 G90 윙백 콘셉트입니다. G70 슈팅 브레이크가 '프리미엄 왜건'의 감성을 보여줬다면, G90 윙백은 그보다 훨씬 위 단계인 초대형 플래그십 럭셔리 왜건, 즉 '머슬 럭셔리 왜건'이라는 전혀 새로운 차원의 장르를 제네시스가 직접 만들어낼 수 있음을 보여준 상징적 모델입니다.

전 세계 자동차 커뮤니티에서도 G90 윙백에 대한 반응이 가장 뜨거운 이유는, SUV 시대 이후 새로운 대체 제가 필요해진 만큼, 제네시스가 한국 브랜드 최초로 고급 왜건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할 가능성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G90 윙백이 왜 화제인가... "SUV 다음 시대 열 차종"

G90 윙백은 단순히 G90의 뒤를 늘린 디자인 실험이 아닙니다. '럭셔리 플래그십 왜건'이라는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포지션을 제네시스가 직접 만들 수 있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기존 SUV 편리하지만, 점점 비슷해져 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에 소비자들은 이제 실용성 뿐 아니라 독창성·감성·주행 경험을 다시 찾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흐름을 가장 먼저 감지한 브랜드가 바로 제네시스였습니다. G70 슈팅 브레이크에서 이미 '왜건 디자인 DNA'를 시험했고, 이번에는 G90이라는 플래그십을 기반으로 고급차 시장에서도 대형 왜건의 가능성을 실험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이게 한국차라고?"라는 반응이 나온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왜냐하면 G90 윙백은 기존의 RS6, AMG E63 같은 고성능 왜건과도 급이 다르며, S클래스급 초대형 럭셔리 왜건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장르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디자이너의 자신감... "생산 난이도 낮다, 구조는 이미 준비됐다"

제네시스 CDO(최고디자인책임자) 루크 동커볼케는 인터뷰에서 "생산 난이도가 높지 않다", "G90 세단과 하드포인트가 동일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실제로 윙백은 ▲G90 세단과 좌석 구조 동일 ▲휠베이스 동일 ▲서스펜션 마운트 같은 핵심 구조 변경 거의 없음 ▲G90 플랫폼 자체가 이미 고성능 적용을 대비해 강화 중 즉, 윙백은 실차와 가능성을 고려해 설계된 콘셉트라는 뜻입니다.

이외에도 제네시스 R&D 총괄 만프레드 하러는 "마그마 라인업을 위해 G90 플랫폼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윙백과 X 그란 쿠페 같은 파생 모델에도 동일한 고성능 기반이 제공됨을 의미합니다.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로 신형 V8 엔진 탑재 가능성

현재 G90의 파워트레인 구성은 3.5 터보 가솔린 엔진과 3.5 터보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바탕으로 300마력 후반대 부터 400마력 초반대의 운동성능을 발휘합니다. 하지만 고성능 왜건 시장의 주요 경쟁 모델들은 대부분 600마력 이상의 V8을 사용합니다. 이에 제네시스는 "신형 V8 엔진을 개발 중이다."라는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공개된 제네시스 미드십 콘셉트카, 그리고 X 그란 쿠페·컨버터블 콘셉트 등 고성능 개발 방향성과 맞물리며 윙백의 현실적 가능성을 더 키우고 있습니다. 만약 이 V8이 실제로 나오게 된다면 G90 윙백은 세계 최초의 '초대형 럭셔리 머슬 왜건'이라는 새로운 포지션을 차지하게 됩니다.

제네시스 G90 윙백의 놀라운 인기... 사실상 시장을 새로 만드는 개념

G90 윙백이 주목받는 이유는 경쟁 모델이 없기 때문입니다.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아우디 A8 등 초대형 세단을 기반으로 한 럭셔리 왜건은 전 세계에서 단 하나도 없습니다. 그나마 비교할 수 있는 모델들도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 페라리 FF, AMG E63 S 왜건 정도지만 실질적으로 G90 윙백과 겹치지 않습니다.

한편, G90 윙백의 시작점은 G70 슈팅 브레이크였습니다. 당시 G70 슈팅 브레이크는 유럽 전략형 모델로 출시됐지만 디자인 완성도와 제네시스만의 감각적인 비율로 많은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왜건의 무덤이라 불리던 국내 시장에서는 판매량이 크게 감소 했지만, 이 모델은 제네시스가 왜건 디자인을 어떻게 해석하는지 보여준 첫 사례였습니다.

에디터의 한마디

G70 슈팅 브레이크가 가능성을 보여줬고, G90 윙백은 제네시스가 '왜건의 정점'을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 모델입니다. SUV가 넘쳐나는 시대에, 독창적인 차를 원하는 소비자라면 G90 윙백은 분명 강렬한 대안이 될 것입니다. 과연 제네시스가 이 모델을 실제로 생산할까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