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삼일PwC, 스타트업 생태계 ‘투트랙’ 지원…육성 파트너십 체결
||2025.11.28
||2025.11.28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7일 서울 용산 삼일PwC 본사에서 '스타트업 육성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배민이 3월 발표한 2000억원 규모 사회적 투자 프로그램 '커밋먼트'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 '배민스타트업스퀘어'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배민스타트업스퀘어'는 10년 장기 프로젝트로, 초기·청년 창업가와 사회 혁신가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배민의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이다. 판교 제2 테크노밸리 내 우아한형제들 신사옥에 마련된 공간을 입주 스타트업에게 무상 제공하며, 창업 교육·경영 지원·기술 자문 등 실질적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협약에 따라 삼일PwC는 입주 스타트업에게 스타트업 통합경영지원서비스를 제휴 혜택으로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법인 설립부터 재무, 주주 관리, 인사까지 초기 스타트업이 어려움을 겪는 경영 관리 업무를 통합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삼일PwC는 연 2회 이상 입주 스타트업 대상 재무회계 상담 및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창훈 삼일PwC 파트너는 "삼일PwC는 스타트업의 태동부터 엑시트까지 전 단계를 지원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유망 기업들의 경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배민스타트업스퀘어는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사람과 세상을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기술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성장 플랫폼"이라며 "삼일PwC와의 협력을 통해 창업가들이 재무·경영 부담을 덜고 혁신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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