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10월 글로벌 판매량 92만대···역대 최고치
||2025.11.27
||2025.11.27

일본 토요타자동차의 10월 세계 판매량이 92만대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토요타는 지난달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92만2087대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10월 집계로는 사상 최대의 판매량이다.
지역별로 토요타(렉서스 포함)는 미국에서만 11.8% 증가한 20만7010대를 팔면서 글로벌 판매 대수 증가를 견인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15% 관세 여파 속 북미에서 하이브리드차 판매 호조를 보인 덕이다.
해외 전체 판매는 3.3% 증가한 78만4581대다. 중국에선 6.6% 감소한 16만886대, 유럽에선 3.1% 늘어난 9만7971대를 판매했다. 한국 판매는 2040대로 0.4% 증가했다.
일본 내수에선 4.2% 감소한 13만7506대를 판매했다.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크라운 에스테이트 등 일부 차종은 순조로운 판매를 기록했다.
토요타 글로벌 생산량은 3.8% 증가한 92만6987대였다. 마찬가지로 10월 집계로는 사상 최대치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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