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로드스터 역사 마침표" Z4 파이널 에디션, 왜 단종될까?
||2025.11.27
||2025.11.27
● 프리미엄 로드스터의 마지막 세대, BMW Z4가 파이널 에디션과 함께 역사 속으로
● BMW 감성적인 수동 변속기와 Frozen Black 마금으로 Z4의 마지막 여정 예고
● 2026년 생산 종료.. 도요타 수프라와 함께 공동 프로젝트 마무리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BMW가 마침내 Z4 로드스터의 단종을 공식화했습니다. 2026년 4월 생산 종료를 앞두고 공개된 'Z4 파이널 에디션'은 BMW가 남긴 로드스터 감성의 마지막 흔적을 그대로 담아냈습니다.
특히 Frozen Black 익스테리어, 수동 변속기 선택권, 레드 스티치 가죽 패키지 등 국내 BMW 팬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았던 Z4의 정체성을 가장 강렬하게 보여주는 사양이 잡약됐습니다. 한편, 전기차 시대 전환 속에서 로드스터 시장이 급격히 축소되며 Z4와 도요타 수프라의 공동 개발 프로젝트도 사실상 종료되는 분위기입니다.
"BMW Z4의 마지막" 20년 로드스터 역사의 마침표
BMW가 2026년 Z4 생산 종료를 선언하며, 정통 로드스터 시대의 끝을 알리는 상징적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바로 BMW Z4 파이널 에디션(Final Edition), 이름 그대로 브랜드가 직접 "마지막 작품"임을 공식화한 한정판입니다.
Z4는 2002년 1세대(E85) 등장 이후 "일상의 스포츠카"라는 콘셉트로 전 세계 로드스터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모델입니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도 오랜 기간 수입 오픈카 판매 순위 상위권을 기록하며 "입문형 프리미엄 로드스터"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전기차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내연기관 기반의 투도어 로드스터는 점차 설 자리를 잃고 있습니다. BMW는 이번 파이널 에디션을 끝으로 오픈톱 로드스터 세그먼트의 역사에 임시적 쉼표를 찍는다는 입장입니다.
새로운 컬러 'Frozen Black'.. Z4의 마지막을 상징하는 디자인
파이널 에디션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BMW 인디비주얼 컬러인 '프로즌 블랙'입니다. 무광 블랙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공격적인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며, 마지막 모델에 어울리는 '다크 포스' 이미지를 완성합니다.
여기에 쉐도우라인(Shadowline) 블랙 하이라이드, 글로스 블랙 그릴과 사이드 미러캡, 블랙 소프트톱, 레드 M 스포츠 브레이크 캘리퍼가 더해져 더욱 강렬한 외관을 만듭니다. 차량의 존재감은 이전보다 한층 강해졌으며, 단종 모델 특유의 컬렉터 가치가 자연스럽게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내는 '레드 스티치' 중심.. 마지막 로드스터 감성 강조
실내 역시 파이널 에디션만의 디테일이 반영됐습니다. 버네스카(Vernasca) 가죽과 알칸타라(Alcantara) 조합의 블랙 시트에 선명한 레드 콘트라스트 스티치가 적용됐습니다. 센터콘솔, 대시보드, 도어 트림까지 동일한 패턴으로 이어져, BMW가 강조해온 "인간 중심 스포츠 감성 디자인"을 마지막까지 유지했습니다.
또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프리미엄 패키지(편의 장비 강화) 등 고급 사양이 모두 기본 적용되어 사실상 풀옵션 사양으로 구성됐습니다.
수동 변속기 부활.. "운전 재미는 끝까지 놓치지 않는다"
가장 주목받는 변화는 바로 6단 수동 변속기 옵션입니다. BMW는 전기차 시대에 점점 사라져가는 '수동의 재미'를 다시 넣어 팬들에게 마지막 선물을 제공했습니다. 수동 변속기 모델에는 핸드할터 전용 섀시 튜닝 패키지가 적용되며 고유 스프링, 강화된 롤바 클램프, 새로운 스티어링 소프트웨어, 트랙션 컨트롤 로직 변경 등 퓨어 드라이빙을 위한 디테일 업그레이드가 더해졌습니다. 수동의 0-100km/h 가속은 약 4.2초, 자동 8단 모델은 3.9초로 발표됐습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M40i와 동일.. 직렬 6기통의 마지막 감성 유지
출력은 기존과 동일한 382마력, 최대 토크 500Nm(약 51kg.m), 직렬 6기통 3.0 터보엔진(B58)이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BMW는 이 엔진이 Z4의 성격과 가장 잘 맞는다고 판단해 파이널 모델에서도 변경 없이 적용했습니다. 덕분에 BMW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적인 직렬 6기통 사운드와 즉각적인 가속감, 전통적 후륜구동의 재미가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단종 이유는? "전기차 시대, 로드스터 시장 자체가 축소"
BMW가 Z4를 끝내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도로 환경 변화와 전동화 전환, 그리고 글로벌 스포츠카 시장의 축소 때문입니다. 특히 2도어 스포츠카의 수요 감소, 오픈카 유지비 부담, 도요타 수프라와의 공동 개발 전략 종료 등 이 세 가지가 결정적 이유로 분석됩니다.
BMW는 향후 로드스터를 다시 선보일 가능성에 대해 "노이어 클라쎄 플랫폼에서도 스포츠카는 가능하다"고 밝혀 전기 Z4 또는 새로운 로드스터의 부활 가능성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경쟁 모델과의 비교
현 시점에서 BMW Z4와 직접 경쟁할 만한 로드스터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벤츠 SLC는 2020년에 단종됐고, 포르쉐 718 박스터 역시 기존 내연기관 모델의 생산이 종료되며 전기차 중심으로 전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도요타 GR 수프라도 파이널 에디션을 발표하며 단종 수순을 밟고 있고, 아우디 TT는 2023년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현재 시장에 남아 있는 오픈톱 모델은 미니 컨버터블 정도지만, 이 역시 6기통 기반의 고성능 후륜구동 로드스터와는 성격이 전혀 다릅니다. 결국 BMW Z4 파이널 에디션은 현대 자동차 시장에서 마지막까지 남은 정통 로드스터 중 하나라는 점에서 그 존재감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BMW Z4 가격
BMW Z4의 미국 기준 가격은 78,675달러(약 1억 1,500만 원) 수준입니다.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나, 직수입 또는 한정 판매 방식으로 도입될 경우 1억 2,000만~1억 3,000만 원대가 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에디터의 한마디
BMW Z4의 파이널 에디션은 단순한 '단종 모델'이 아니라, 로드스터 시장의 마지막 불꽃 같은 존재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갖는 것 같습니다. 전기차가 주류가 되는 흐름 속에서 이런 감성적인 모델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혹은 BMW가 언젠가 새로운 전기 로드스터로 돌아올까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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